서울 중구가 6∼7세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을 알려준다. 6∼7세는 영구치가 나면서 치아우식증도 주의해야 할 시기라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들이기 가장 좋은 때다.
4월부터 보건소 의료진과 구강교육 전문강사가 중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5곳의 아동 1천56명을 찾아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를 도포한다.
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칫솔질 등 치아 관리 방법을 교육해 올바른 습관이 자리 잡도록 돕는다.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도 한다.
특히 올해는 중구 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중구의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6∼7세 아동 100%가 구강검진을 받게 됐다. 지난해 참여율은 60%였다.
중구의 꼼꼼한 치아 교육과 관리가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결과로 구는 보고 있다. 기관별로 찾아가서 교육 참여를 홍보한 것도 참여율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