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1월 2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가 재향군인회’이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토방위에 헌신한 전우’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향군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국가안보의 제2보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대한 일체감을 갖고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충성섬을 발휘한다등 4개항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재향군인회 조직육성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고광자 여성회 사무국장이 서울시 재향군회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2022년도 우수동회로 선정된 소공동 재향군인회(회장 전병인)와 박정근 이사가 신상태 대한민국 향군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금호여중 김서현 학생은 중구 재향군인회 장학생으로 선정됨에 따라 김영주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2014년 1월 제25대 여성으로 취임해 2023년 1월 27일까지 9년 동안 중구향군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 온 황영자 여성회장에게 감사패와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양은미 의원, 하태환 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오세홍 전 중구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으로 북한과 대 외세의 도발과 안보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향군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야 말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향군은 고난의 역사속에서도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결연히 일어나 위국충정과 조국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안보체제를 굳건히 다지는데 앞장서 왔을뿐만 아니라 정부와 서울중구의 정책에도 능동적으로 협조해 보다 발전된 대한민국과 중구를 만드는 일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겨 2023년 한해가 새로운 향군의 역사를 창조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희망과 열정으로 향군발전에 매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