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기반 확보 자산목표 3천200억 원

당기순이익 5억5천만원에 3.5% 배당키로… 출자금은 5만원으로 상향 조정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정기대의원회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 14일 본점 3층 강당에서 제2차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110명 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개정안 △기본재산 처분안 △2019년 결산보고(안)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 상에는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정연자 씨가 이사장상은 김평림 한미정 박동관 안정옥 김태수 이정숙 회원이 표창장과 부상을 각각 받았다.

정관개정은 금고의 출자 1좌의 금액을 현재 1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키로 하고 기본재산 처분은 남대문지점 사옥의 일부가 옆 건물 상가와 공유지분으로 있어 매입금액에 비해 임대수익률이 낮아 처분키로 했다

 

금고는 지난해 2월 20일 남대문 새마을금고와 충무로 새마을금고 합병총회를 개최하고 남대문충무로 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해 회원 1만6천73명에 자산 2천158억원이 됐으며, 2019년 말 자산은 3천140억원으로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5천300만원을 달성해 3.5% 배당키로 했다.

올해 예산 규모를 3천200억으로 목표를 정하고 법인세 차감 전 당기순이익을 11억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회계별, 사업별, 독립된 세부적인 수지예산을 기초해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구조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수익성을 극대키로 했다.

 

김인 이사장은 “지난해 금고 합병 후 대의원,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며 “자산 3천억대의 금고는 남대문 등지에서 한계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여신을 늘릴 수 있는 경영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금고가 시장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회원 스스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남대문 충무로새마을금고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