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러브 쿡 패밀리 쿡'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 초·중·성인 등 11개 가정 30여명 참여

 

지난달 20일과 27일, 2회에 거쳐,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러브 쿡 패밀리 쿡'을 운영하고 있다.

 

/ 2019. 5. 8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지난달 20일과 27일, 2회에 거쳐,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러브 쿡 패밀리 쿡'을 운영했다.

 

러브 쿡 패밀리 쿡은 가족이 함께 지역 소외계층,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연령의 청소년과 성인을 포함한 11개 가정,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20일에는 가족 이력서 쓰기, 얼굴 그려주기, 마쉬멜로우탑 쌓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활동과 가족사진 찍기 활동으로 가족과의 소통과 친목을 다졌다.

 

27일에는 가족이 함께 '영양 쌀 강정'을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봉사활동은 참가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더 친해진 느낌이고, 봉사활동은 지루하고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봉사활동도 있다는 걸 알게 돼 봉사활동에 흥미가 생겼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5월,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놀 권리 증진활동 '노리 배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 '팝(POP)스토어', 환경체험활동 '오늘은 Green학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봉사, 축제, 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문의☎225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