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장충동 주민소통방 '모이所'

市지원, 지상 2층 규모 리모델링 오픈… 공유부엌·예술창작·마을탐방 등 운영

 

광희장충동 주민소통방 '모이소(所)'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18. 7. 4

 

광희장충동 주민소통 방 '모이소(所)'가 지난달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모이소는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장충단로6가길 35-5에 자리 잡고 있는 모이소는 공가를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중구 마을공동체 지원단, 주민공동체 등이 입주했다.

 

개소식에는 이승옥 모이소 주민공동체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이영균 주민자치위원장, 서경애 통친회장, 김한수 장충동장, 심춘성 마을공동체 지원단장, 주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 시설 소개, 벼룩시장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모이소는 공간 임대와 더불어 공유부엌, 예술창작 클래스, 마을탐방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화합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승옥 모이소 주민공동체 회장은 "주민 협력으로 이러한 열매를 맺어 기쁘다"며 "나날이 발전시켜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