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 그룹 직원들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8. 7. 4
회현동은 지난달 21일 아프로서비스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남대문로5가 쪽방 동네에서 주민안전을 살폈다.
남대문로5가 쪽방지역은 1∼2평 남짓한 방 500여개가 밀집된 곳으로 화재가 나면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 취약지역이다.
이날 활동에서는 500여명 쪽방 주민의 안전을 위해 건물 18개동 외벽에 안전대피도를 부착했다. 안전대피도에는 방 위치와 함께 비상구 및 소화기가 표시돼 있어 화재진화, 응급대피, 구조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거주 주민 파악까지 가능해 복지서비스의 효율적인 전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프로서비스 그룹의 직원 자원봉사자 200명은 쪽방 360세대에 일일이 들러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아프로서비스 그룹은 그동안 김장 봉사, 벽화 조성,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기고자 힘쓰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남종운 회현동장은 "회현동은 청계천에서 무교다동 음식문화의 거리, 명동 관광특구, 남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따라 초고층 빌딩 및 새로운 주거공간이 세워지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역동적인 곳이지만 쪽방촌등 어려운 지역도 없지 않다"며 "아프로 서비스 그룹 직원들이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외국 관광객들이 남대문시장을 찾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회현동을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