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

2014 중구체육회 송년의 밤… 색소폰 연주에 팝페라 공연등 풍성

 

지난 17일 중구체육회 송년의 밤에서 신홍식 수석부회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4. 12. 24

 

2014년도 중구체육회 송년의 밤이 지난 17일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들이 대부분 부부동반으로 참여한 가운데 유영창 박사가 '눈이 내리네'를 색소폰으로 연주했으며, K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의 소프라노 구미꼬 김, 팝페라테너 주세페 김 등 부부 듀엣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3부에서는 전문 MC를 초청해 흥겨운 송년의 밤이 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신홍식 수석부회장은 최창식 구청장에게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해 달라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발전에 디딤돌이 된 이사 여러분과 함께 참석한 사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성과도 많았다. 특히 동국대에 잔디축구장, 훈련원 공원에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 약수고가 철거, 국립의료원 신축합의, 서소문 공원 세계적 성지 현상설계, 무상사용 승인,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청렴도 향상과 중구 소통대상 등 22개사업에 2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가 서울 25개구에서 가장 많은 주민참여예산 35억원을 받았으며, 서소문 공원 사용 임대료 35억원을 환수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중구체육회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신홍식 수석부회장은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최창식 구청장께 감사드린다"며 "2014년 송년의 밤 행사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이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4년은 최창식 구청장이 사랑과 열정으로 중구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희망찬 중구를 구현한 한 해였다"며 "중구와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민현주 국회의원과 고문식 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