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한자리 모여 화합다져

2014중구생활체육인의 밤…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 기탁

 

지난 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구생활체육인 밤 행사에서 김용철 회장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2014. 12. 10

 

중구체육인들이 송년의 밤 대신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 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중구생활체육회(회장 김용철)가 주관한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민현주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김기래 부의장, 고문식 행정보건위원장, 윤소식 중부경찰서장, 지상욱 무지개행복위원장, 신홍식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생활체육회 이사, 각 종목별 연합회장, 각동 생활체육회장,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구체육진흥과 생활체육활성화,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탁구 김영주 총무, 배드민턴 수련클럽 김태성 총무, 테니스 양정조기클럽 감흥상 회장, 등산 김기만 사무장, 족구이효범 수석부회장 등 5명에 대해 최창식 구청장이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정호준 국회의원 표창에는 축구 한상규 의전부회장, 태권도 박준언 회원, 야구 송광진 그린피스클럽감독, 소공동 강우종 회장 등 4명, 김영선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게이트볼 동화동 클럽 허칠연, 농구 천호준, 국학기공 유기순, 풋살 최성수 부회장등 4명,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 표창에는 자전거 송동식 감사, 생활체조 김미례, 낚시 곽동진, 댄스스포츠 이미정, 장충동 이원우 회원 등 5명 등이다.

 

이어 중구생활체육회를 대표해 김용철 회장이 중구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서울시생활체육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노래하는 경찰가수 중부경찰서 송준, 댄스연합회 학생들의 시범공연, 지난 1년 동안 생활체육 주요활동이 담긴 동영상등이 상영됐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올해는 관례적인 공식대회 외에도 동국대 잔디구장, 훈련원 종합체육관 개관, 전국 최초 동생활체육회 발족과 함께 충북 영동, 중국 북경, 일본 신주쿠 친선교류전 등을 통해 생활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다가오는 을미년에는 생활체육의 역할에 충실하고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올 한 해에는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동국대 잔디구장 조성, 해외교류, 동 생활체육협의회 구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내년에는 생활체육인들의 미래가 힘차고 더 밝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올해는 지방선거, 세월호 참사 등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며 "현재는 7% 정도인 노령인구가 2026년에는 23.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선 의장 "내년에는 생활체육을 위해 1천500만원이 증액됐다. 선출직은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이라며 "생활체육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