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2014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최창식 구청장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19
장원에 윤소정·유재순씨
"글밭에 그림 바다"
2014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4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시상은 지난 10월 15일 한옥마을에서 제22회 대회에 참가해 접수한 446편의 작품을 심사, 총 82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이날 시상하게 된 것.
이날 시상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부의장, 이경일 복지건설위원장, 양은미 이화묵 의원 등 내빈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집 부문 대상에는 한솔 최건우, 금상에는 한솔 양석열 중림 김연우 중구청 직장 이승기, 은상에는 남산숲 안필립 함효주, 가명 최정우 윤호세, 중림 이주헌, 한솔 김윤성, 동상에는 박현비 김권성 이지수 김예건 최정재 이소희 김민성 조윤성 정예강 최세현군 등이 각각 수상했다.
그림그리기 초등학교 부문 대상에는 청구 홍서준, 금상에 리라 김채경 동산 홍채운, 창충 하윤수, 리라 한승원 김성은, 은상에는 청구 김시연 강시은 박서진 김지훈, 리라 김태리, 동호 이수정, 동산 차현우, 동상에는 박민서 김다빈 박소연 임예진 이지후 김민지 김연재 서민규 김태경 이상민 이채영 이지민양 등이 각각 수상했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 초등학교 부문 대상에는 리라 이나현, 금상에는 리라 김시현 조영서 최서현, 흥인 김가희, 덕수 황서정, 은상에는 리라 김서연 박채연 김유진 이호준, 청구 김지유 양윤서, 장충 양현석, 동상에는 이수빈 정준우 김유정 장한비 박혜윤 김준하 김동아 윤지우 김무진 김아루 이연승 이지민 양 등이다.
중구여성백일장 수필부문 장원에는 윤소정씨의 구름, 준장원은 함지선씨의 마흔살 증명사진, 이경옥씨의 목욕탕, 장려상에 정순자씨의 증명사진, 이호선씨의 핸드폰의 양면성, 백수미씨의 수정사우나, 시부문 장원에는 유재순씨의 뽀샵, 준장원에는 임영선씨의 증명사진, 김순임씨의 구름, 잘려상에 전미희씨의 목욕탕, 장성자씨의 구름, 이하나씨의 목욕탕이 각각 수상했다.'
금양초 서지영 선생은 심사평을 통해 "'미래의 나, 한글사랑, 우리가족' 이라는 제재로 응모된 글짓기 작품에 대한 심사는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녹여낸 어린이다움을 우선했으며, 거기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창의적인 발상을 중심적으로 심사했다"며 "그중에서 공감과 감동 그리고 놀라움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아동부 그리기 부문은 아이다운 참신함과 자신의 경험을 즐겁게 표현한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동국대 장용우 교수는 "이번 글짓기 제재는 구름, 목욕탕, 증명사진 등 4가지로 제시했는데 가슴아픈 추억이 깃든 작품과 글이 안정되고 문학적 가치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최고의 보육서비스와 함께 학생들에게 1인1기 문예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인성을 키우고 여성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