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8. 13
정호준 국회의원(중구/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4일, 두산타워 상인연합회, 참여연대, 전순옥 의원 등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두산타워의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인연합회 측은 두산타워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수수료 매장 전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퇴점을 강요 받는 등 불공정행위가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두타측이 상인들과 보다 성의 있는 대화에 나섬으로써, 향후 두타가 동대문 상권, 나아가 대한민국 쇼핑 중심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대표자격으로 한·미 학술대회(UKC-2014)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일 미국을 방문했다. 한·미 학술대회는 과학과 공학, 첨단기술, 산업/기업계, 그리고 리더십 분야를 총 망라하는 양국간 최대 규모의 행사로 1993년 '한·미 과학기술 포럼/심포지엄'으로 시작됐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1999년 학술대회로 발전했으며 2014년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회 미방위 위원 등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미기간 중 정 의원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MS), 유니버설 스튜디오, NASA JPL 등을 방문해 세계적 IT기업의 글로벌 생태계 전략과 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정 의원은 한류 진출 중소기업, 벤처기업, 재미(在美) 한인 과학자와 간담회를 갖고, 경영 애로요인 및 개선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13일까지이며, 정 의원을 포함해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전병헌, 우상호, 조해진, 류지영, 권은희, 이재영 등 여야의원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