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4! 동 주민센터 주민인사회

중림·신당·소공동서 열려… 지역의 고질적 현안문제 등 건의

 

지난 13일 중림동에서 열린 동 주민센터 주민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4. 1. 15

 

중구는 2014년 갑오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림동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신당동, 소공동에서 열렸다. 15일에는 다산동, 16일에는 청구동, 명동, 17일에는 약수동, 필동, 21일에는 신당5동, 장충동, 22일에는 동화동, 광희동, 23일에는 황학동, 을지로동, 24일에는 회현동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주민인사회는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통·반장, 노인회장, 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허수덕 김영선 의원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해 새해 덕담과 함께 각 동장이 201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중림동(1월 13일)

 

중림동에서는 올 한 해 △나눔과 돌봄으로 행복한 복지행정 △쾌적하고 안전한 중림동 만들기 △경계를 넘어 창조적 협력으로 주민자치 실현 △특수사업으로 '스토리가 있는 손기정 둘레길 만들기 등의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현안업무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및 화재예방 강화, 주민숙원사업으로는 서울역 고가 청소차량 차고지 이전사업을 보고했다.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으로는 친절행정, 동청소행정, 창의행정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자치회관 프로그램발표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주민들은 최창식 구청장에게 요셉아파트 앞 정비, 서소문공원 조성, 독거노인 지원, 청소차고지 이전, 둘레길 나무식재, 서울역컨벤션, 재개발의 불합리성, 명품보육 등에 대한 질문과 칭찬이 주를 이뤘다.

 

◆ 신당동(1월 14일)

 

신당동은 올 한 해 동안 △주민중심의 자치회관 운영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마을 만들기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운용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신당동 구현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분위기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업무로는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4천500만원 투입 운동기구 교체 △신당어린이집 본관에 11억원 예산투입 리모델링 △동평화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6억 투입 △신당동 떡볶이 거리 10억원 투입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에도 2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숙업사업인 떡볶이길 지중화사업은 주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사업으로 구청장께서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 소공동(1월 14일)

 

소공동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 △2014년 마을특화사업 추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구현 △참여형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쾌적한 민원실 사무환경 개선등을 추진하고, 주민숙원사업으로 서소문고가 밑에 노숙자 및 부랑이 자주 거주하는 곳으로 야간에 우범지역화 되고 있어 순화동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CCTV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2013년도에는 △쾌적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주민참여형 자치회관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제공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주민참여 제안사업 발굴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