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물 만들기' 봉사활동

중구자원봉사센터, 환경을 살리는 EM 녹색봉사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녹색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중구 지역의 친환경 의식을 전파하고 녹색자원봉사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지난 20일 교육관에서 '내 몸에 맞는 물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환경보전 및 녹색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50여명의 녹색자원봉사자들은 중구지역의 수질개선 및 환경자정능력의 향상을 위한 환경 EM 흙공만들기, EM 세제 만들기, 음식물 발효퇴비 사용 등의 시연과 체험을 통해 주부들도 집에서 환경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유용미생물들의 공생하는 항산화 발효 미생물제라는 뜻이며 악취를 없애고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유용한 미생물(유산균, 효모,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로 어류 등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자연소생의 방향을 이끌어내는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봉사단은 EM 흙공 100개를 만들고 이를 잘 발효해 두었다가 8월 초 남산 및 한옥마을 연못 등에 투척할 예정이며, 집에서는 EM세제를 이용해 환경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중구 구민을 위한 환경보전 및 자연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8월에는 에너지관리공단 견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