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광통교 다리밟기 포토 스케치

 

지난 20일 청계천 광통교 및 주변행사장에서 열린 2011 광통교 다리밟기 축제는 전통적인 다리밟기를 재현하는 것만으로도 현대에 큰 의미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이날 축제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되고, 청계천을 지나는 중구민과 서울시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아 너나할 것 없이 모여 흥겹게 즐기는 잔치의 한 마당이 됐으며 중구의 각 15개 동은 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다리밟기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어린 자녀들과 물레 젓기와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고, 외국인들은 한국의 민속놀이 체험과 궁중다리 밟기 재현에 동원된 임금과 장군 등 전통 복색을 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제 현장을 쉽게 떠나지 못했다.

 

 

광통교 다리밟기 으뜸상에 신당6동

광통교 다리밟기 15개 동 중에서 으뜸상을 받은 신당 6동 주민들이 행사가 끝난 뒤 구청장 등 내빈들과 함께 축하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둥둥~~ 다리밟기 개막 타고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김장환 위원장,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의 다리밟기 개막타고가 울려 퍼졌다.

 

 

눈길 뗄 수 없는 황진이 춤의 매력

기념식 직전 민속공연 한마당서 김중자 무용단이 유려한 황진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

 

 

신명나는 황학동 사물놀이

이날 축제에서 흥겨움을 책임지던 사물놀이패 중 가장 흥겹게 축제의 선두에 섰던 황학동 사물놀이패가 황학동 주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초대가수 김용임과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

 

 

정승과 사또의 석전놀이

86년 만에 광통교에서 솔방울로 재현된 석전놀이 현장, 궁중 다리밟기 재현을 대기 중인 정승과 사또가 신나게 석전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허리춤 당기기의 팽팽한 승부

중구 15개 동의 민속경연 한마당 중 허리춤 당기기 현장, 많은 사람들이 유쾌한 경기의 현장에서 발길을 떼지 못하고 있다.

 

 

세대초월 제기차기 한판 승부

민속경연 한마당 중 제기차기 현장, 제기차기에는 나이도 세대도 없다. 노익장을 자랑하는 노인과 신세대의 제기차기 승부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