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인기 강좌인 '신영복과 함께 읽기', 밀리언셀러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의 흥미진진한 세계화 강의 등을 중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공무원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테마교육을 제공, 새로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창조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유연하고 경쟁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중구학당'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식과의 즐거운 만남, '중구학당'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이나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열린다.
중구학당은 총 10개의 강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재테크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교육에서 탈피해 문화, 사회, 역사 등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와 음악, 미술, 영화의 재발견 등 예술 프로그램으로까지 테마를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