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대회 이재수·서영순 우승

제7회 중구청장·연합회장배… 준우승에 이택주·최현숙 씨

 

지난 24일 제6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제7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 대회에서 남자부에 이재수, 여자부에 서영순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이택주씨가 남자부 2위, 샬리씨가 남자부 3위를 차지했으며, 최현숙씨가 여자부 2위, 박옥희씨가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헌신적인 봉사로 생활체육 진흥과 자전거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신선우 감사가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표창을, 김정 고문이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 송동식 감사가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표창, 이영자 고문은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 김명근 고문은 서울시 연합회 성권일 회장 표창, 이재수 팀장은 박종순 자전거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대회에 참여한 400여명의 회원들은 장충단 공원을 출발해 장충단 고개∼소월길∼남산도서관∼퇴계로∼대한극장∼퇴계로6가∼소피텔앰배서더호텔∼장충단 공원의 구간을 주행했다.

 

박종순 중구자전거연합회장은 "자전거 생활화운동을 서울전역으로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동호인 여러분의 정성에 힘입어 서울의 자전거 타기운동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이바지 하는 동호인이 되자"고 말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제7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좋아하고 있고, 한강변등에는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전거 생활화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푸른환경 녹색환경을 가꾸어 친환경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 회장은 "높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자전거 동호인의 큰 잔치인 제7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동호인 상호간의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 뿐만 아니라 중구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권일 서울시자전거연합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