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필동 족구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내빈으로 참석한 박성범 의원, 정동일 구청장등과 회원들이 족구경기를 하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9일 필동 족구장에서는 중구족구연합회(회장 임태한)가 늦었지만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김기태 의원, 유기영 생활체육협의회장,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등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고사를 지내며, 화합과 발전, 안녕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은 임태한 회장에게 족구공 15개를 전달하고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팀별로 친선게임을 갖기도 했다.
임태한 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중구청장기와 연합회장기 족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더욱 뜻 깊은 한해였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동일 구청장과 박성범 국회의원등에게도 감사드리며 금년 한해에도 족구동호인 저변을 확대하고 족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처음 왔는데 환경이 너무 좋다”며 “족구는 너무 과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누구나 어울려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동호인들의 저변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늘 시무식과 함께 중구 족구발전에 기여해 준데 대해 임태한 회장등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구청 족구팀이 창단된 만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태한 회장의 도움으로 전국족구연합회 고문으로 취임하게 된 만큼 300만 회원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은 물론 족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적극 지원토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의원은 “시무식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회장은 “족구는 작은 인원으로도 조그마한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정동일 구청장의 남다른 족구사랑도 있지만 족구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협회에서도 가급적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