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적인 의정활동 사례연구' 특강

김기래 중구의회 부의장… 28일, 제천시의회 워크숍 강사로 참석

 

김기래 의원이 지난달 28일 제천시의회 의원 워크숍에서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사례연구 및 방안제시'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2015. 8. 3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부의장)이 지난달 28일 태안에서 실시된 제천시의회 의원 워크숍에서 강사로 초빙돼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사례연구 및 방안제시'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태안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제천시의회 성명중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재원현실과 예산확보에 관해 중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5대 때부터 현재까지 '소나무 가로수 사업, 충무로 국제영화제, 구립도서관 건립,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부당해임 건'등에 관해 실시한 행정사무조사 내용을 예로 들며 조사 시 착안사항과 조사기법 등을 현장감 있게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의 말미에는 회의에 사용되는 발언제한시스템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직도 앱 사용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추가질의와 답변을 통해 최근 발생한 민원사항을 소개하고 해결방법과 주민설득방안 등 자신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견해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은 다르지만 같은 의정활동을 하는 동료로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구의회도 의원 간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서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대 중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7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제7대 중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제천시의회와 중구의회는 2013년, 의회 간의 우호교류를 통해 의정활동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