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월 23일 다산동 성곽마을 주민들로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만원을 기탁받았다. ‘다산동 성곽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대표 정연미)’ 주민들은 수제강정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유난히 추운 올겨울이다. 정연미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성곽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에는 33명의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커뮤니티 공간 ‘담소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천연 염색, 천연 비누만들기, 한자 수업 등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강좌를 열어 이웃과 취미를 공유하기도 하고, 꾸준히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담소정은 중구 동호로 17가길 19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주방이 있어 각종 모임과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2층에는 지난 10일 다산성곽마을 모아센터가 들어섰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이곳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다양한 생활편의서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12월 서울역북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축 사업에 대해 허가하고 공공시설 기여금 납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중구 공공기여에 대한 사항으로 △공공기여 내용 △공공기여 규모 △제공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전시컨벤션(MICE) 시설과 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조성된다. 공공기여의 일환으로 서울역 광장에서 연결되는 입체적인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소공동∼서울역∼중림동을 연결한다. 그동안 도시철도로 단절돼 불편했던 지역 인프라가 개선된다.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된 공개공지를 조성해 서소문 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주민 휴식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우수한 인프라 시설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MICE 사업이 가진 관광·경제 및 사회적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월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세 차례 개최한다. 회현‧명동권역은 오는 2월 1일(목) 오후 5시 그랜드센트럴(세종대로 14)에서, 필동‧장충권역은 2월 6일(화) 오후 7시 파라다이스빌딩(퇴계로 299)에서, 다산동권역은 2월 7일(수)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린다. 지난해 6월 서울시의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 발표 이후 중구는 열람공고 기간 중 주민들에게 정확한 높이 완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과 중구청 건의 사항을 서울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월 17일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한다. 각 지역의 토지 용도에 따른 높이 완화 범위를 자세하게 알려 주고 높이 초과 아파트 리모델링 시, 정비사업 추진 시, 역세권의 경우 등 각 사례에 따라 높이 완화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짚어준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토지 등 소유자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문의☎02-3396-8133∼4)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12월 20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구협의회와 함께하는 ‘2023 평가보고 및 송년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이정미 조미정 소재권 허상욱 의원, 그리고 자연보호서울시협 임원 및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보호 활동영상 방영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자연보호헌장 낭독(이종남‧김순미 회원), 회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유공 표창장 수여식, 연회등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유공표창 수여식에는 환경부장관상 3명, 국회의원상 5명, 서울시장상 12명, 서울시의회의장상 12명, 중구청장상 12명,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상 8명, 서울시협의회장상 19명, 중구협의회장상 7명 회원이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그간 활발한 자연보호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내빈축사도 이어졌다. 자연보호가 1977년 금오산 대혜폭포에서 쓰레기 한 줌을 줍는것이 발단이 돼 그해 대통령 특별지시로 자연보호협의회가 내무부 사단법인 1호 단체로 설립인가 됐다. 그 다음해인 1978년 10월 5일 대통령 및 3부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세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 이하 인쇄조합)이 2024년 서울인쇄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라장터를 통해 공모된 2024년 서울인쇄센터 운영 용역사업에 인쇄조합이 입찰에 참여, 심사위원회 발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쇄조합은 2024년 사업에 첫째,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쇄 기술 교육, 둘째, 취업연계망을 구성한 고용증대 사업, 셋째,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한 매출 증대 사업, 넷째, 인쇄 소공인의 역량강화 사업 등 4가지를 추진한다. 그리고 단위 사업으로 첫째, 인쇄 디자인 능력 향상 과정, 오프셋과 디지털 장비 교육, 전자입찰 실무과정, 둘째, 프린팅 리쿠르트(취업 박람회), 프린팅 겟투게더(교육 이수자 모임),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사업, 셋째, 타 산업 전시회 참가 지원, 공동장비 활용 신제품 제작 지원, 인쇄 홍보관 운영, 넷째,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개최, 프린팅 트렌드 세미나(인쇄 아카데미), 소공인 경영 고충 상담 센터 운영 등 12개 단위 사업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인쇄센터는 내년 3월 초 인쇄 디자인 능력 향상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쇄인을 위한 지원사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진 디자이너를 위해 ‘중구 패션 봉제 산업의 쏠쏠한 활용법’을 영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알려준다.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옷의 디자인이 완성되면 대량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소량의 옷을 시범 삼아 제작하는 패턴 및 샘플 제작 과정이 필수다. 봉제 방법에 따라 같은 패턴으로도 옷 모양이 달라질 수 있어 완성도 있는 샘플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 디자인을 살리는 데 중요하다. 중구 신당동 일대를 걷다 보면 한 집 걸러 한 집꼴로 샘플패턴 제작업소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 의류 재료 전문상가인 동대문종합시장이 신당동 바로 지척에 있는 것도 배경이 됐다고 전해진다. 초보 디자이너에게는 샘플패턴을 진행하는 과정도 쉽지 않다. 중구는 이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영상을 제작했다. 신당동 일대의 관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 나와 맞는 패턴사 찾기 △중구 봉제산업 소개 △ 패션 전문 기업과의 협업 △봉제에 따라 달라지는 핏(fit) △ 패턴 의뢰부터 샘플 받아보기 △ 패턴사, 봉제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직업 전망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제작된 영상을 바탕으로 을지로 대림상가에 위
중구 최고의 경제단체인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12월 1일 신당동 파티앤프렌즈에서 2023년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지상욱 국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이상훈 부구청장,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과 상공회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스 공연, 기수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2023년 3차 이사회에서는 재적정원 97명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그리고 서울의 중심 중구상공회 22년사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2001년 설립된 중구상공회가 22년 동안 활동했던 각종 기록을 정리, 편찬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거의 1년여 동안을 편집위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산물이라는 점에서도 평가할만 하다. 이번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영수 수석부회장이 편집위원장을 맡아 박선영 이태영 이형연 조남이 유병택 국장등이 위원으로 동참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따라 김한술 회장은 22년사 편집위원장인 이영수 수석부회장과 편집위원들에게
서울 중구 다산로24길 29(청구동 대신빌딩)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이하 ‘공동본부’ 본부장 노광수)는 11월 23일 파티앤프렌즈 아이리스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식 행사는 오후 7시에 김병준 공동본부 교육매니저의 사회로 시작해 노광수 본부장 인사말, 이정미 의원 격려사, 한국모델리스트협회 조극영 회장 격려사, 공동본부 김정호 상임이사가 2023년 사업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2024년 사업계획은 뉴딜일자리 및 청년 새싹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80명을 기술교육 후 의류제조업체에 취업연계하는 사업과 서울시 및 자치구 등 공용재단실의 관리운영사업, 의류제조업체에 클러스트형 스마트 공방 지원사업, 청년창업 컨설팅 사업 들을 체계적으로 수행 해 나갈 계획이다. 노광수 공동본부장은 “일감이 많이 줄어 의류제조업체가 힘겨워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공동본부는 현장밀착형 의류제조업체의 정책을 개발하고, 청년일자리 창출로 고갈되는 기술인력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의류제조업체의 현재 상황에 누구보다도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