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화재취약 상권을 위한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사업(6억 원)과 △다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5억 원)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먼저 화재에 취약한 남대문시장과 신중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20여 개소에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지하소화장치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전통시장은 대부분 구도심에 위치하고,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조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어려워 상인들뿐만 아니라 주민, 관광객 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통로에 비상소화장치함을 매립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장치함은 소화기와 화재 진압 장비를 갖추고 있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한, 신당 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의 환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26일 관내 주택 정비사업 사업지 10곳의 조합장 및 주민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 간담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 윤태권 신당9구역 조합장, 이정수 신당8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19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신생 중림동398 재개발 조합의 김도형 조합장도 자리했다. 구는 중림동398 조합직접설립, 약수동 공공주택복합사업 복합지구 지정, 신당10구역 설계자 선정 등 올해 완벽하게 정착된 중구형 공공지원 성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재개발 전문가 상담 상설화 등 내년 시행 예정인 더욱 확대된 중구형 공공지원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도형 중림동398 조합장은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많은 혜택을 본 우리 구역은 내년에도 중구형 공공지원이 접목된다면 협력업체 선정도 걱정 없다”면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도 “‘신속통합 1호’라는 타이틀 덕분에 타 지역에서도 중구형 공공지원에 대해 문의가 많다”며 “서울 곳곳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중구형 공공지원의 만족도가 상당히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남대문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면담이 지난 12월 17일 오후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주용학 위원장, 남대문시장상인회 문남엽 회장, 남대문상인회 홍보위원장 성하준, 남대문시장 공식에이전시 주식회사 소가젬 문규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남대문시장이 직면한 도전과 향후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남엽 회장은 “남대문시장은 6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전통시장으로만 알려져 왔지만, 실제 2만영 이상 종사하는 소비재 산업클러스터로써 대한민국 수출 허브의 역할로 재정립돼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디지털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역시 “남대문시장은 대한민국 소비재 산업의 중요한 허브이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장소”라며 “현재 상황을 기회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 비전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산업클러스터로써의 남대문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남대문시장의 강점인 수출강화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회현동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저층 주거지역 정비 지원사업인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현동에는 내년부터 5년간 254억 원이 투입돼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뉴빌리지는 전면 철거형 정비사업이 불가능한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자율적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부족한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회현동은 도심에 얼마 남지 않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6만3천944㎡로 중앙에 회현동주민센터가 있고 남쪽으로는 남산순환도로인 소파로와 인접했다. 3층 이하 건축물이 76.3%에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87.3%에 이르지만 구역 대부분이 남산자락 경사지라 재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게다가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거주환경이 열악한 탓에 인구는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중구는 이 지역이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높이 규제가 4∼8m까지 풀렸고 주변부도 이미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변화를 시도할 적기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 10월 사업에 응모했고, 토지 등 소유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림동398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구는 12월 19일 중림동398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조합직접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불과 7개월 만이고, 조합 창립총회가 열린 11월 21일로부터 한 달여 만이다. 중구에서 조합직접설립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말 탄생한 신당10구역 조합에 이어 두 번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9일 오전 김도형 중림동398 조합장과 조합 임원진을 만나 직접 조합설립 인가서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형 중림동398 조합장은“인가서를 받으니 꿈만 같다. 조합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타 자치구와는 확연하게 다른 적극적 지원으로 중구에 대한 신뢰가 무척 높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구청장도 “사업에 관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고 반대 의견을 가진 주민들의 목소리까지 포용하고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구도 도울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힘을 더하겠다”고 화답했다. 중림동398 재개발은 대지 2만8천315㎡에 79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6개 동(지상 25층)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2월 19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4년 더(The) 즐거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진행된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에는 70개 단지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구민의 약 48%인 5만 8천여 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9개 공동주택이 사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발표회는 공동주택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홈즈리더 4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장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과 그 중심에서 활약한 홈즈리더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구는 지난 2023년 11월 각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홈즈리더를 추천받아 37명을 선정했으며, 현재 44명의 홈즈리더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동주택 공모사업, 기후환경 교육,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민과 구청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재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에서 빈번한 세입자와 시행자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지난 12월 1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및 5-3구역(이하 세운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 강제 명도와 퇴거 방지를 위해 세입자 대표인 산림동 상공인회,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주)와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자 협약은 정비사업에서는 최초 사례다. 협약에서는 보상과 이주, 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협약 당사자들이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할 것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삼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과도한 보상 요구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행자가 법적 절차를 진행하되 협약 당사자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2월 12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4 전통시장 연말 결산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 명의 상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2명이 사회를 맡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 증대 전략 특강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1호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인 조정선 쇼호스트가 방송의 기획, 소비자와 소통법, 효과적인 상품 소개 등 현실적인 팁을 공유하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올해 중구 전통시장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일명 중전라이브)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등 2024년 동안 진행된 주요 사업들이 포함돼 참석자들에게 자부심을 안겼다. ◆ 자치구 최초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중전라이브’ 중전라이브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