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의 도심형 대학인 정화예대(총장 허용무) 미용예술학부 미용전공은 지난달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서울특별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출전, 대상인 서울시장상과 미용사회중앙회장상을 비롯해 출전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화예대 미용전공에서는 헤어컬러링피스, 헤어스케치, 업스타일, 그라쥬에이션 커트, 데이스타일, 이브닝스타일, 헤어컬러링 등 총 7개 종목에 11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데이스타일과 헤어스케치 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으며, 헤어스케치 부문에서 미용사회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출전 전 종목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데이스타일 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신혜지(1학년)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특별팀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했던 점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와 (사)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에서 후원한 이 대회는 ‘한강을 품은 아름다운’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주제로 헤어, 헤어스케치, 메이크업, 네일 부문의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 경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한 미용인들의 우수한 실력을 한자리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과 중구배드민턴협회(회장 김인철)는 지난달 19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구배드민턴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배드민턴 전용구장 마련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중구배드민턴협회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정보교류, 우호증진,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협력함으로써 중구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 지하 2층에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비용은 개인 3천원(3시간 기준)이다. 개인 전용화만 있으면 동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문의☎02-2280-8399)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구민들이 배드민턴 운동을 함에 있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민 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초구로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16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서초구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 추진에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사실상 전면 중단을 공식화했다. 서초구 원지동 이전을 전제로 실무 작업을 진행해 오던 전담 조직(신축이전팀)을 9월 6일자로 해체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중앙병원 설립’이라는 취지에 맞는 새로운 추진방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현 위치에서 자체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분당에 인접한 의료공급 과잉지역에 경부고속도로와 화장장으로 둘러싸인 원지동 부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가공공보건의료 중추기관의 부지로 접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다”며 “최근 소음환경기준 초과 문제가 제기되고 그런 부적절한 부지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천문학적 비용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현 추진방안에 동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업의 주체인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가 지속되고 있어 당사자로서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전담조직 해체와 사업추진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