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관내 덕수중학교(교장 황영희)에서는 민관과 협력해 학교 건물에서 직접 보이는 학교 담장 인근 흡연구역을 이전키로 했다. 해당 흡연구역(학교 담장 후면 인도 내 일부 공간, 약 21평)은 2019년 5월 을지트윈타워 건물이 준공한 이후로 현재까지 늘 40∼50여 명의 흡연자가 점령하고 있었다. 주로 양복 차림의 직장인들로,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었다. 그동안 밀폐된 공간이 아니었기에 학교 건물에서 흡연구역 내 성인들의 흡연모습이 상시 노출됨으로써 간접 흡연 폐해, 생활지도 및 학생 흡연예방교육 효과 감소, 학부모 및 인근 주민의 민원 등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흡연문제 해결을 위해 민원 제기 및 자체 해결방안 수립 후 학교 내부 및 유관기관과도 협력했다. 내부로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야구부학부모회에 알려 지원을 요청했으며, 학생회와도 협력해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흡연예방 메시지 공모, 현수막 게시, 흡연구역 앞 학생 피켓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유관기관인 중구보건소, 중부교육지원청 및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했으며, 해당 유관기관 및 을지트윈타워 건물 관리자와 함께 흡
서울시가 시민들이 전기요금 등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한 무료 에너지컨설팅에 나선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새는 전기요금을 찾아내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 아파트는 총 3천846개 단지 163만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민의 42.8%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상점 등의 시설의 에너지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컨설팅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25명이 활동 중이다.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서울시내 총 3천84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소비현황과 계약방식을 전수조사하고, 똑똑한 아파트 관리비 절감법을 컨설팅한다. 지난 4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현재 2천687개 아파트 단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단지도 이달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아파트의 전기‧수도‧난방 사용현황과 계약방식, 검침일, 친
서울인쇄센터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우리가 찾는다’라는 모토로 오는 8월 9일 저녁 7시에 서울인쇄센터 1층에서 3번째 인쇄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태영아크릴 박선영 대표가 ‘아크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익숙한 재료이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아크릴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인쇄 관련 종사자나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인쇄센터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인 서울인쇄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인쇄인의 서로 배움터, 인쇄인의 사랑방인 인쇄인 포럼 2번째는 지난 7월 5일 서울인쇄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라온그룹사회적협동조합 김대풍 조남이 대표가 ‘로컬 브랜드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최근 충무로 인쇄인들이 모여 만든 지역 브랜드 ’자투리‘의 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소개하며, 과연 지역 브랜드는 필요한지, 그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안착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황학동 주민센터가 관내 저소득 주민 100명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황학동 주민센터는 7월 14일,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중앙시장 ‘산전(점포주 이흥주)’과 중앙시장 일대에서 ‘착한 점포와 함께하는 원기회복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전해했다. 이 행사에는 위상복 황학동장을 비롯해 신인숙 효행장려위원회원(회장 신인숙), 김미자 새마을부녀회원(회장 김미자)이 참석했으며, 음식점 ‘산전’이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폭염이 지속되는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주민들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과 직능단체 봉사자들은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건강과 주거환경 등 주민의 안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에 나선 산전은 황학동 착한점포 1호로써 지난 2021년부터 어렵고 소외된 주민을 위해 삼계탕, 불고기 도시락, 김 등 따뜻한 성품을 기부해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착한점포 2호점, 3호점도 탄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상복 황학동장은 “폭염에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 8일 약수동 남산타운 입구와 임대 관리동·경로당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지어진 남산타운은 모두 42개동(분양35, 임대7), 5천150세대가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특히 임대동은 매봉산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아파트 단지 출입구까지 이동하는 데 상당한 불편이 있었다. 여기에 임대동에는 모두 401명의 장애인과 1천200세대가 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어 이동편의 확보가 시급한 과제였다. 시공사인 SH공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임대관리동 외벽에 설치된 승강기를 고쳐보려 했으나 공급이 중단된 모델로 수리가 불가능했다. 여기에 남산타운 옹벽 붕괴 우려로 엘리베이터 신설에도 어려움이 지속됐다. 중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해 7월 승강기 설치를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10월에는 시와 SH공사, 거주민 등과 설치 논의를 진행했다. 또 11월에는 ‘남산타운 임대관리동 리모델링 기본계획 및 건물구조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엘리베이터는 토목옹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 거주민이 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 창업실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총 13개의 개별창업실 중 다음 달이면 계약이 끝나는 4개실에 입주할 청년 예비(초기)창업자를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만 19세에서 만 39세 청년으로, 1년 이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창업자다. 이번에는 특별히 중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아닌 서울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섰는데,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일자리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입주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월 1인 1만 원(부가세별도)으로, 공간 내 비치된 물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전기세 등의 공공요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대표자 본인이 중구청 도심산업과에 방문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창업의지 및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아이템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결과는 최종 선정자에
필동새마을금고는 전 이사장의 유고로 인해 지난 6월 28일 필동 주민센터 2층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선거에 들어가 접전을 벌인 가운데 김주섭 후보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날 이사장 선거에서는 유명수(기호1번), 김주섭(기호2) 후보등 2명이 출마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간 결과 김 후보가 52, 유 후보가 28표로 24표를 더 얻은 김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대의원 116명 중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순대로 5분 동안의 소견발표를 하기도 했다. 김주섭 당선자는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필동 새마을금고가 보다 활기차고 내실있는 서민금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철저한 고객관리와 투명한 경영으로 수익을 만족할 만큼 확대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조합원에 대한 배당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부동산 계약 시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일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5일, 1인가구의 안정적인 부동산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안심 홈 상담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 받은 뒤 대면상담·전화상담 등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주로 중구에 거주 예정인 1인가구를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 관련 상담과 맞춤형 주거정책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주택을 알아볼 때 주거안심매니저와 동행할 수 있고, 부동산 전문가를 통한 전문상담도 가능해 전·월세 계약을 희망하는 1인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거안심매니저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정조율을 통해 야간·주말 등에도 상담과 동행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구주거안심종합센터(02-6953-6302)로 신청·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또한 구는 방문상담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