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5월 29일부터 31까지 사흘간 남대문광장 일대에서 ‘수제맥주 큰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한 먹거리 야시장을 운영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남대문시장을 더 많이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남대문 맥주, 아트몬스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더테이블, 웨스트앤드, 히든트랙, 버블캐미스트리, 바네하임, 완벽한 인생, 몽트비어, 크래프트 루트, 태평양조, 화수브루어리, 고릴라브루잉, 라인도이치 등 16개 수제맥주가 선보인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스테이크와 족발, 소시지 등 안주도 판매한다. 디제잉과 버스킹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밤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 조성된 아케이드 구간을 방문해 SNS에 올리거나 아케이드 조감도 사진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세서리, 아동복 등 남대문 시장 대표 상품 플리마켓도 열린다. 개막식은 30일(목) 오전 11시 숭례문 앞 남대문광장에서 열린다. 전영록, 마로니에 김정은, 주하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대문시장 아케이드는 서울시 랜드마크 디자인을 반영해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장충동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 홀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공유회 '우린, 남산에 산다'를 개최한다. 30년 주민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열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남산 고도지구가 있는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주민을 주축으로 내빈,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산이 포함된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안)은 이달 1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앞으로 주민 열람 기간을 거쳐 6월 말이면 최종 결정 고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번에 수정 가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와 그간의 추진 과정, 후속 사업을 총정리하고 고도지구 내 거주민들의 감사와 기대감을 담은 특별 제작 영상을 상영한다. 성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오프닝을 비롯해 중간중간 다채로운 축하공연(5팀)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주민, 협력사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은 행사 참석자 모두가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구는 동반자로서 주민과 함께 남산
서울 중구에서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호텔 업종에 대한 취업을 원하는 중구민들에게 직무교육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종은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파트, 연회파트), 조리보조 등이다. 모집대상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70명을 모집한다. 다만 중구민, 40∼65세 중장년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결과발표는 6월 17일 오후 6시에 하게 된다. 접수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중구 일자리경제과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 → 소통참여 → 온라인접수신청 → '중구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신청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중구 일자리경제과 (중구청 별관3층)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1일차인 6월 20일에는 중구청에서 직무설명회, 2·3일차인 21일과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청에서 직무교육(이론)을 실시한다. 4·5일차인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화동에 위치한 의류패션지원센터(이하 센터)를 5월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중구의 대표 도심산업인 봉제산업에 대한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구 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지난 2월 문을 닫았던 센터가 예산 확보 후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지역의 봉제업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앞으로 구는 △공용재단실 운영 △봉제 임가공 지원정책 수립 및 추진 △봉제 샘플 패턴 집적지 활성화 사업 및 신규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17년 개관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하던 센터를 중구가 처음으로 직영한다”면서 “앞으로 봉제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기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재단실 이용의 형평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간에는 사전 예약을 받아 공용재단실을 운영해 납기 일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소수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재단기 중 한 대는 신규 이용업체 또는 완성품 납기일이 2∼3일 이내로 촉박해 급히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은 지난 4월 27일 신당중앙교회에서 ‘2024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지등 소유자 767명중 607명(서면포함)인 79.14%가 참석한 가운데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24년 조합운영비 예산 변경의 건 △2024년 사업비 예산 변경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을 모두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는 조합원 767명중 327표를 얻은 ㈜빛세움을, 설계자로는 조합원 767명중 376표를 얻은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이 각각 선정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입찰결과 10개 업체가 동참했지만 적격심사를 통해 ㈜빛세움, ㈜진흥정보산업, ㈜유비에스디, ㈜신한피앤씨 등 4개 업체만 대의원 회의에서 선정해 임시총회에 상정됐다. 설계자는 입찰결과 44개업체가 참여했지만 적격심사 검토결과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인선건축사 사무소,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 등 4개 업체만 대의원 회의에서 선정해 임시총회에 상정했다. 이창우 조합장은 “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2024년도 제20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5월 2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기 38명과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김정전 고문, 김한술 명예회장, 장주홍 김영주 이영수 김창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상공회 임원들을 제외한 그밖의 내빈들을 초청하지 않고 최고경영자 과정 참여자들이 일일이 단상으로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는 등 제대로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첫날 △2024년 대내외 경제전망과 대응전략(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동안 △2024년 부동산 시장 트렌드 코드(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오페라와 무병장수의 비밀(석상근 사회적기업 ㈜툴무직 이사) △워크숍(산업단지 시찰),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 △CEO를 위한 슈퍼 에이징(치매)(김희진 한양대학교 신경과 교수) △사업자를 위한 양도 /상속/증여 절세방안(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공문선 커뮤니케이션클리닉 소장) △챗GPT 활용 홍보마케팅(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2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상인 안전감시단’(이하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어캣처럼 집단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위험을 감시하자는 의미에서 ‘미어캣단’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이날 위촉된 감시단 121명은 중구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37곳의 상인회장, 안전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은 앞으로 구청이 실시하는 안전점검에 동행해 안전취약 시설현황을 숙지하고 구청의 안전조치 명령을 점포마다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우기나 건기 등 재난에 취약한 시기에는 자율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친다. 중구는 매년 설과 추석 전, 안전 대진단 시기, 동절기를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연 4회 실시한다. 지난 한 해 구는 시장의 위험 요소를 샅샅이 살피고 총 986회의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지만 실제로 안전조치를 수행한 사례는 366회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구는 관 주도의 안전관리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감시단을 구성하게 됐다. 지난해 중구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5건인데 대부분 안전 부주의가 원인으로 밝
서울 중구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월부터 약 238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30일 중구청에서 우리·신한·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밀착 특별보증은 담보제공 능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에서 일정 금액을 서울신용 보증 재단에 출연,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해당업체를 심사 후 대출이 가능토록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특별보증을 위해 구에서 1억을 출연하고, 구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우리은행(10억), 신한은행(5억), 하나은행(3억)이 함께 출연해 총 19억 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서울보증재단은 구와 3개 은행이 공동 출연한 19억의 12.5배에 해당하는 약 238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8월 17억원의 보증재원으로 보증한도 약 213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526명이 196억 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출연금 2억원이 늘어나 25억원을 추가 대출해 준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등록한 소기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