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보증금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섰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월 26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융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한 조례 개정안을 긴급 발의했다. 이와 함께, 구조적 제도 보완을 위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하는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도 제출했다. 이는 최근 공공이 개입한 임대주택에서조차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나, 현행 제도로는 피해자에게 실질적 구제 수단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먼저 ‘서울특별시 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융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서울시가 직접 구제 재원을 마련해 임차인의 ‘이사 갈 보증금’을 긴급히 융자해 줄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융자 외에도 임차인 보호를 위한 여러 대응 체계를 담고 있다. 법률·금융·주거 상담은 물론, 임시거처 제공과 이주비 지원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지원 내용은 시장이 피해 유형에 맞춰 유연
서울 중구가 8월 28일부터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K-푸드, K-패션, K-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바이어와 관광객, 그리고 전국 전통시장이 교류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중구 마장로22 DDP패션몰 4층)’는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대문 상인과 국내외 바이어의 연계를 돕고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장비와 공간 대여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동대문 시장의 우수 제품 등을 전시·홍보하는 쇼룸이자 비즈니스 미팅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라운지는 평화시장, 테크노상가 등 동대문권역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개방되며, 방문객은 전시·홍보존과 시식 코너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공항 라운지 스타일로 설계된 편안한 환경에서 K-푸드와 음료를 즐기며 동대문권역 전통시장과 전국 각지 상권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구민이 라운지 체험 후기를 SNS나 블로그, 영상 채널에 공유하면 동대문 상가가 협찬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라운지를 통해 정보를 접한 방문객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할 경우, 협찬 지역은 행사 할인권이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첫 협찬품으로는 강원도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급성장과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라는 환경 속에서 동대문 패션상권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심 전통 산업인 의류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패션산업 관계자들의 소통과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9월까지‘패션브랜드 실무자 특강’과 ‘패션디자이너·봉제공장 소통 간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신당역 인근으로 이전한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가 운영한다. 패션디자이너와 봉제공장이 모여있어 즉각적인 협업이 가능한 중구의 강점을 살려 기획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 23일, DDP 쇼룸 2층 크리에이터룸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해외 유명 하이엔드 브랜드의 모델리스트로서 다년간 활동해 온 디자이너 및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극영 ㈜솔리드옴므 이사와 오정 폴앤컴퍼니 대표가 각각 ‘우영미 컬렉션’과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의 패션제조’를 주제로 업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중구의 봉제공장 운영자와 무신사스튜디오 디자이너, 숭의여대·성동글로벌경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는 지난 8월 25일 비씨카드(주),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와 함께 ‘전통시장 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씨카드(주)는 지역협력기금 5천만원을 중구 상권발전소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생분해성·재활용 포장재 제작 및 배포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 △ESG 경영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된다. 상권발전소는 친환경 포장재를 제작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배부하는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중구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적극 뒷받침해 원활한 추진을 견인한다.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우상현 비씨카드(주) 부사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구성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남산고도제한 완화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는 신당9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성을 크게 개선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태권)이 지난 8월 18일 ‘정비계획 변경안’을 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당9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구역 면적 1만8천651㎡)에는 당초 공동주택 8개 동, 315개 가구와 부대시설 건립이 계획돼 있었지만, 사업성이 낮아 시공사 선정이 4번이나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조합은 중구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 이뤄낸 ‘남산 고도지구 높이 완화’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개정 사항을 밀도있게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향상 시킬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최고 높이는 기존 7층에서 15층으로, 용적률은 161%에서 259%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약 500세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구는 여기에 더해 지난 7월 9일 고시한 ‘정남방향 일조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완화 조치도 함께 적용해 사업성을 더욱 높일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주민공람 및 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입안 절차를 속도감 있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제’를 도입한다. 구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성명, 사진,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명찰을 제작·배부해 중개사가 패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관내 등록된 공인중개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명찰은 본인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의 양도나 대여도 철저히 금지된다. 중개사무소가 휴업하거나 폐업,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명찰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명찰을 패용하면 거래 현장에서 중개인의 자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중개나 무등록 영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명찰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찰 착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와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박횡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장은 “공인중개사 명찰제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사례로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개 사례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구는 상권발전소의 성과와 지속 가능한 상권 관리 모델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중구에는 서울 전체 전통시장의 15%인 49개 시장이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는 혁신적 정책 의지로 끊임없이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획일적인 행정 지원만으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속가능한 상권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민간 전문가와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발전소’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상권발전소는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문성을 살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변화를 이끌어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장 윤태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7월 24일, 김길성 중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해당 재개발구역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의 현장을 둘러보고 재개발 사업 추진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사업 여건 개선방안을 살폈다.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구역 면적 1만8천651㎡)에 공동주택 8개 동, 315개 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해 중구 내에서도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남산 숲세권과 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지만, 그동안 남산 고도제한과 소규모 개발 여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시공사 선정도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주민들에게 해당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높이 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첫 적용지로 선정해, 종상향 시 공공기여율을 10%에서 최대 2%로 완화를 검토키로 했다. 또한 중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이뤄낸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