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을 세입자까지 확대한 ‘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전격 시행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주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6월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6월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에서 중구형 공공지원 2.0의 윤곽을 공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지원내용을 브리핑하며 “기존 ‘중구형 공공지원1.0’은 소유자의 판단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큰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공공지원 2.0은 정비사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세입자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설립 이후에도 사업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중구형 공공지원 2.0에 따라 기존 지원은 이어가며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외부전문가) 파견 및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의체 조기 구성 등 새로운 대책을 더한다. 또한 △공사계약서 사전컨설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사전 검토제도를 활성화해 사업단계별 인허가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구는 이달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은 지난 5월 10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지등 소유자 771명중 618명(서면포함)인 80%가 참석한 가운데 △조합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2025년 예산(수입, 운영비, 사업비) 승인의 건 △조합설립인가 전 사용비용 승인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을 모두 의결했다. 이에 앞서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유영환 고미란 감사는 이번 총회에서 감사수당을 대폭 감액하는 보복성 안건을 상정한 만큼 감사수당 전액을 반납하고 조합원들을 위해 무료 봉사하겠다고 천명했다. 다만 임원과 대의원들의 회의영상을 공개를 요구하고, 감사주관의 부패신고센터를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우 조합장은 “지난 1년동안 많은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그러나 감사들이 지적한 것처럼 미숙한 점이 많았음을 새삼 느끼고 있으며 OS요원 운영 관리 부족과 절차상 문제점이 있었음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서울시 전자투표 시범 현장으로 선정돼 이번 총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함에 따라 OS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서울시로부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4월 15일(화) 오후 4시 신당누리센터 5층에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재개발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를 주제로, 이규훈 강사(동서울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겸임교수 겸 서울씨엠씨 본부장)가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정비사업의 기본절차와 법령, 추진 단계별 최근 동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구청 홈페이지(QR코드, www.junggu.seoul.kr) 혹은 전화(02-3396-8133~4)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자료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중구는 지난 3월 ‘공사비 협상과 검증 제도’를 주제로 올해 첫 아카데미를 열고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당시 수강생들은 “정비사업 유형과 단계별 필수 정보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줘 공사비 협상을 원만히 진행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호응했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는 2022년 8월 관내 굵직한 개발현안을 전담하는‘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구성과 함께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