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최근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과 관련한 불법 홍보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칼을 빼 들었다. 구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에 따른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천400여 세대 규모의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신통기획 1호 사업지’로, 지난 9월 23일에 열린 시공자 입찰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인 곳이다. 이에 구는 수주 경쟁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홍보공영제를 도입, 조합 공식 SNS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식의 홍보를 진행키로 하고 지난 9월 12일 조합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방법과 위반 시 단속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건설사들은 홍보공영제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며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으며 이에 더해 조합과 구청은 부정행위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합동 운영하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한 층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건설사의 개별홍보 등 부정행위 의혹이 끊이지 않자 구가 지체 없이 엄중한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먼저 합동점검반을 통해 부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실 여부에 따라 건설사에 소명
지난 7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 재개발사업에서 29일 만에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달성하며 완벽 정착된 중구형 정비사업 공공지원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위력을 더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인 신당 10구역에 라이브 커머스 방식 등을 활용해 업그레이드된 홍보공영제를 도입한다. 이는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및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개별홍보 기준 및 처벌 규정 등이 강화됨에 따라, 홍보 위축에 따른 주민들의 알 권리가 침해된다는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중구만의 방책이다. 신당 10구역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에 따라 시공사 간 경쟁이 본격 괘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기존 사전 검토, 부정행위 단속반 구성, 신고센터 운영 등 소극적 방식을 탈피해 보다 과감한 지원을 통해, 불공정 과열 경쟁에 따른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우선 신당 10구역 조합 공식 SNS에 시공사별 추석 인사, 자사 홍보영상 및 홍보물 게재를 지원한다. 특히 유튜브 생중계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시공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
서울시는 8월 26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회현제2시민아파트 도시관리계획(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은 도시계획시설(주차장, 공원)을 신설하는 계획내용으로, 1970년대 국·공유지에 건설된 시민아파트를 철거하고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2천642㎡ 규모의 대형버스 주차장 및 입체 전망공원이 신축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1969년∼1971년 사이 국·공유지에 건립한 시민아파트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시민아파트로서 200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D등급 판정을 받아 정리사업을 추진 중인 곳으로, 도심 일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남산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민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의 주요 내용은 남산자락에 위치한 대규모 부지의 자연성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심 및 남산일대에 부족한 관광버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주차장, 공원)로 중복 결정하는 사항으로 옥상층은 남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입체 전망녹지공원으로, 지상 2층∼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