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시의원,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 참석

철도부지, 약 3만㎡에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2029년 준공 목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중림동 일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지난 12월 12일,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저이용 철도 부지, 약 3만㎡에 강북권 최초로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국제회의장, 전시장 등)을 비롯해 업무, 호텔, 주거 등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철도 지하화가 마무리되는 2033년 이후 서울역 상부 개발을 추진하고, 2046년 무렵까지 미래 플랫폼 구상 실현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목표이다.


박영한 의원은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발의를 통해 그동안 제기돼 온 서울역과 광장의 흡연과 음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서울시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는 “서울역과 광장은 서울에 오는 타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첫인상을 줄 수 있는 서울의 얼굴이고, 하루 평균 약 6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교통중심지”라며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서울역이 대한민국 핵심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역 북부와 남부지역은 지역불균형이 있었던 만큼 이번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중림동, 청파동 등 일대에 더 이상 소외구역이 없도록 중구와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강순배 국민은행 부행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