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 중구를 내 고장으로 지켜온 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중구 토박이 발굴에 나선다. 발굴대상은 1965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타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자는 성명, 주소, 본적, 거주 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거주지에 대한 옛 기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11월 29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의 면담 및 각종 서류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구는 1999년부터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 240명을 발굴했다. 중구 토박이들로 구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정동기)는 중구 전통문화를 발굴·보존하는 등 중구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매해 새롭게 찾은 중구 토박이에게 중구 토박이 인증패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4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토박이들에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 청구 성당(다산로36가길 7)에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주민과 직장인 등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무회계법인 비전택스 김형삼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양도·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 일상과 밀접한 세금 상식과 부동산 관련 절세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중구 야간 세무상담을 운영하는 전문 세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절세 전략을 제안한다. 상담은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 참여와 상담을 원한다면 중구청 홈페이지(중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중구민 세금교실 메뉴) 또는 유선(☎02-3396-522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첫 세금교실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내 성당에서 진행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잡한 세금 제도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하고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서울 중구가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을지로 유니크팩토리에서 취업 전략 마스터캠프를 운영한다. 실전 취업 완성반으로 자기이해기반 컨설팅, 직무분석과 희망기업 탐색, 자기소개서와 1분 자기소개 준비, 면접 준비, 모의 면접, 희망 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다루며 총 5회, 1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시작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 첨삭도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마스터캠프는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별도로 모집하고 교육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교육 내용이 바로 실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11월 4일까지 QR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취업 준비생의 52%는 작년 대비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고 답변함에 따라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하반기 채용시즌에 맞춰 청년 대상으로 취업 준비과정을 지원해 청년층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취업 준비 비용 증가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외국계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자치구 공단 중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만 14세 미만 아동이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카툰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AI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단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카툰을 제작, AI의 순기능과 긍정적인 활용 방향성을 제시했다. 나아가 AI 기술로 제작된 카툰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용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의 캐릭터 ‘다니’를 소재로 한 아동 친화적인 그래픽과 간단한 이야기 구성으로 기존의 복잡한 개인정보 처리과정을 쉽게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회원가입 화면 중앙에 배치해 접근성과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 경화수 이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카툰을 제작해 아이들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복잡한 절차나 법률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중요 이슈로 부각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단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와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 직원들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일본 다케오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혁신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조세현 사장과 도서관 관장, 사서 등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일본의 선진 도서관 운영 사례를 통해 중구구립도서관의 서비스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요 방문지인 일본 다케오시는 인구 약 5만 명의 소도시로, 2013년 히와타시 게이스케 당시 시장의 주도 아래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중구와 일본 다케오시는 초고령화와 젊은 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장기적 발전이 어렵다는 공통의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다. 다케오시는 츠타야 서점과 협력해 자유롭게 책을 읽고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서가’와 스타벅스를 결합한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케오시도서관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핼러윈 기간 명동 일대 인파 밀집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한 가운데,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첫 공식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구는 10월 25일부터 27일과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명동거리에 도로법 특사경 4명을 전담 배치해 불법 노점과 도로 무단 점용을 집중 단속하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인 눈스퀘어 삼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 인근 거리가게 17곳을 감축 운영하고, 도보 순찰을 통해 점포 앞 과다 적치물과 새롭게 설치된 불법 노점 등을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또한, 거리가게 소화기 비치와 전선 덮개 사용 등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가건물 밀집 지역인 성동공고 담장 일대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동공고 담장 일대는 학교 담장과 맞닿아 설치된 가건물들이 장기간 영업을 이어오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해왔다. 구는 특사경의 수사 권한을 활용해 가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점용자 인적 사항을 확보해 자진 정비를 유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이 지난 10월 30일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이하 프리패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로, 중구와 중부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중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프리패스는 공동현관 안쪽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비밀번호 유출 및 사적 유용의 위험이 낮아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동일 설정값의 수신기를 사용해 효율적인 확대 설치가 가능하다. 무선 리모컨은 순찰차당 한 개씩 부여되어 차량 스마트키와 함께 보관되며, 주·야 교대 시 인수인계하여 24시간 빈틈없이 관리된다. 구는 무엇보다도 ‘리모컨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복제 및 해킹 방지를 위해 SK쉴더스와 협업해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고 분실 시 시스템을 통해 삭제할 수 있게 했다. 8월 기준으로 중구에는 중부경찰서 관할의 14개 단지에 프리패스 설치가 완료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28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수료생과 지역 여행사 간의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매칭데이’에는 전체 수료생 26명 중 14명이 참석해 혜초여행개발, 승우여행사, 서울씨티투어 등 총 7개 여행사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 목표는 5명이었으나, 이 자리에서 7명의 수료생이 기업과 매칭돼 업체별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들이 수료생들의 준비된 역량에 긍정적 평가를 보내며 추가로 채용 의사를 밝힌 것이다. 구는 당일 매칭되지 않은 수료생을 대상으로도 추가 면접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채용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중구의 관광자원과 경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구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수료생들에게 여행 상품 기획,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 등 여행사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했다. 공항 현장 실습과 면접 노하우 강의도 포함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매칭데이를 통해 중구에서 직접 양성한 인재들이 여행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돼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가 10월 30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2024 재난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실전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17개 유관기관과 7개 민간기업, 2개 민간단체와 함께 6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고 1천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중구의 재난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구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2024 재난안전훈련에서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 중구 DDP에서 진행된 재난 안전훈련 현장 모습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도심 속 자연친화 공간인 남산자락숲길의 환경보전과 중구민의 쾌적한 여가향유를 위해 지난 10월 24일 주니어보드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남산자락숲길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에서부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 응봉공원을 거쳐 남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숲길로써 중구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생활여가 공간이다. 공단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제안을 통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하고, 남산자락숲길 내 무장애길로 조성된 금호산맨발공원부터 치유의 숲길까지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이 도심 속 깨끗한 자연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2회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에 참석, 청소년시의원들을 환영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아카데미는 흥인초등학교 학생 약 20명이 참석, 서울시의회 역사 탐방으로 시작됐다. 본회의장에서 선서식과 함께 ‘서울시 빈곤층 보건 지원 조례안’ 및 ‘서울시 중·고 청소년 급식 지원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전자투표 등을 진행, 모의의회를 통한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 교통간식카드 도입 △초등학교 금융교육 의무화 △미성년자 모바일 메신저 단체·오픈채팅 금지 등 청소년시의원이 직접 작성한 5분 발언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를 끝까지 함께한 박영한 의원은 흥인초교 학생들에게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증 수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의사진행을 체험하면서, 자치입법ㆍ지방자치단체 예산에 관한 심의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거듭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0월 24일 의원연구실에서 중구 휴먼타운 2.0 사업대상 후보지 선정과 관련, 담당부서인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안정 대책이다. 그동안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역 내 소형주택의 신축‧리모델링 촉진을 위해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원 지원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또,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건축주가 실질적으로 개별 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축,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시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