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당당한 스피커가 되려면 배수진을 쳐라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지금부터 좋은 스피커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악마의 유혹과 같은 작심삼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수진을 쳐야 한다.

 

 먼저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에 알리고 자신이 스피치 훈련을 하니까 도와달라고 해야 한다. 자신이 왜 스피치 훈련을 하는지 이유를 솔직히 고백한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의 스피치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특히 자신이 게을러진다면 채찍질해 달라고 부탁한다. 성공을 향해 가는 길에는 피하지 못할 두 가지 계단이 있다. 첫째는 주위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이 오고, 둘째는 박해가 온다. 그러나 비웃음이나 박해를 가장 심하게 했던 사람들이 가장 인정해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분명한 것은 약한 행동은 조롱과 비웃음, 박해가 오지만 강력한 의지의 행동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오히려 자산이 된다.

 

 그리고 자기암시를 자주하라. 결심을 행동화하고 습관화 해야만 목표를 이룰 수가 있다. 그러기에는 자기암시를 매일 5~10분 정도 잠자기 전에 해보라. 물론 앞에서 배운 복식호흡을 이용한 암시를 하면 더욱 좋다. ‘나는 지금 막 스피치를 마쳤고 그것은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라고 생각하고 그 느낌속에 푹 젖어본다.

 

 참석한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고위인사가 나를 찾아와 환한 얼굴로 “정말 감명 받았어”라는 칭찬받는 모습을 연상해 본다. 그리고 ‘잘 될 거야’라고 막연히 자신에게 말하지 말고 ‘잘 됐어’라고 말하라. 이런 자기 암시는 훈련을 마칠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정신무장을 했다면 행동으로 옮겨보자.

 웃으면 복이온다. 웃다보면 엔돌핀이 온 몸에 용솟음친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대에 가서 이를 닦고 세수를 한 뒤 거울을 본다. 거울을 보면서 처음에는 미소를 지어보고, 나중에는 허허허하며 소리를 내며 웃는다. 웃으면서 자기에게도 인사를 해도 좋다.

 

 미소는 자신감, 행복감, 열정, 용납이라는 느낌을 상대에게 던진다. 만나는 사람마다 근엄한 표정을 짓지 말고 미소를 보내라.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