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발표 불안증의 원인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무대 공포증 또는 커뮤니케이션 불안증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발표 불안증은 대중앞에 서야 하는 모든 발표자들을 괴롭힌다.

 

 그 원인으로는 △대인공포증이 있는 경우 △말더듬 증상이 있는 경우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 경험이 적은 경우 △말하는 방법이나 내용에 자신이 없는 경우 △발표 말고도 더 큰 고민거리가 있는 경우 △과거 발표를 하다가 망신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 △청중의 수준, 권위, 연령, 지위가 연설자보다 높은 경우 △앞뒤로 능숙한 연설자가 있는 경우 △청중의 반대가 예상되거나 이유의 부담감을 느낄 때 등이다.

 

 발표 불안증을 반드시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으며, 적절한 대비책만 마련하고 훈련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스피치 교사 사라(Sarch)여사가 말하는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충분한 준비에 의한 방법^말 첫머리 3,4개의 문장을 써서 외워 가지고 나가라. 자세한 아우트라인(Outline)을 작성하라, 그 아우트라인을 탁상위에 놓고 하라, 사전연습을 할 수 있다면 단 한번이라도 하고 나가라. △육체적 통제에 의한 방법^가급적 몸(목, 손, 허리, 다리)를 움직여 긴장을 풀어라, 자기 암시와 심호흡을 하며 자율신경을 안정시켜라, 몸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고 배(단전)에 힘을 주어라, 되도록 신체적 동작을 사용해 적당히 움직이며 말하라, 자신있게 서라. △정신적 태도에 의한 방법^열등의식을 없애고 단점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져라, 불행한 사람을 도와주고 타인을 인격적으로 대하라, 나만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면 모두 두려움을 느낀다는 보편적인 생각을 하라. 자신을 사랑하고 청중을 사랑하며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져라.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