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 의사소통을 위한 전달법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내 의견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노력하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 요점을 명확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무엇을 누구에게 왜 어떤 이유로 전달하는지를 확실하게 테마를 정해서 6하원칙에 따라 명확하게 말하면 된다. 둘째, 결론을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을 한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듣는 쪽이 이해하기 쉽고, 결론이 먼저 나와 있기 때문에 시간도 단축돼 효과적이다.

 

 셋째, 자신이 말할 내용을 메모해 본다. 언제나 심사숙고해 초고를 쓰고 다시금 그것을 고친다. 넷째, 지시나 보고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이미 알고 있을 거야, 나랑 같은 생각일 거야, 라는 추측은 금물이다.

 

 다섯째, 어휘선택을 잘해야 한다. 어휘는 쉽고 적절한 것이어야 하며, 말할 때는 구체적 설명, 실례, 비교, 비유, 새로운 정보, 숫자 또는 통계, 증명, 증언의 인용, 사례보고 등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여섯째, 마인드맵을 가지고 말한다. 어떤 말을 할 때도 뼈대를 가지고 살을 붙여 나가는 것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이해하기 쉽다. 마인드맵을 가지고 말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의 지도를 손에 쥐고 말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를 볼 수 있고 또 세부적으로 연관시킬 수도 있다.

 

 일곱째, 쿠션어를 사용한다. “커피 좀 부탁해!” 라는 지시어보다는 “미안하지만 커피 좀 부탁해도 될까?”라고 말하는 쿠션어가 상대를 배려하는 수평적 언어다.

 

 여덟째, 긍정적 스트로크를 사용한다. 스트로크(stroke)란? 심리학 용어로 상대방에게 주는 자극을 말한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아주 반갑게 인사를 먼저 건넨다.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어요?”라고 인사했다면 “예 잘 보냈어요. 00씨도 휴일 잘 보내셨나요? 얼굴이 밝아지셨네요."

 

 이처럼 긍정적인 스트로크를 많이 준 사람일수록 타인도 나에게 긍정적인 스트로크를 보낸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