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7주년 기념식 성황

이형연 발행인 "지역현안문제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강조

 

애독자등 800여명 참석

중구자치문화상 4명 시상

 

 중구자치신문 창간7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4일 필동행복웨딩문화원 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 최병환 안희성 시의원, 김기태 김수안 중구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위원장, 김장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고문, 이재만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세균 건강보험공단 중구동부지사장, 조상균 양봉농협조합장, 유기영 생활체육연합회장, 조걸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박만복 자유총연맹중구지부장, 김상진 한국음식업중앙회중구지회장, 청곡(靑谷) 홍범양 화백, 정영일 중구새마을협의회장, 김미숙 연세대행정대학원 연지포럼 회장 등과 각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직능단체장등을 비롯한 8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1, 2부로 나눠져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먼저 2004년에 제정돼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중구자치문화상 수상자 4명을 시상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유재상 청평화 관리운영회장,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김길자 신당1동 마복림 막내아들네 대표, 공무원부문 대상에 이용근 중구청 총무과장, 금년부터 신설된 직능단체 대상에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이문식)등 4명이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축하 케익 절단에 이어 중구여성단체 연합회 이경일 회장이 건배를 제의해 중구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성운(星雲) 이애진 시인이 중구자치신문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동반자'라는 축시를 낭독했다.

 이어 축하객들을 위해 기념품과 푸짐한 뷔페음식을 제공하고, 식전행사와 2부 행사에는 배호가요제에서 입상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유명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본지 이형연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엄정한 중립을 통해 중구민을 위한 중구민의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그 결과 7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밝혀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이나 유럽등 선진국은 지역신문이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것처럼 중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창간 7주년을 맞이한 만큼 중구민들의 변화욕구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며 선출직 공직자들과 소외받는 이웃등 지역현안문제들을 가감 없이 전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축사에서 “중구자치신문은 사회를 바라보는 깊이 있고 객관성 있는 관점을 유지해 온 정론 직필지로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제도가 뿌리내리는데 선봉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강한 중구, 행복중구로 향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 구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심상문 의장은 “언론이 선출직 공직자들의 의정활동을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의회와 주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신문의 역할을 다해 중구의 발전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범구 민주당 중구위원장은 “중구자치신문이 최고의 신문으로 올 수 있기까지는 이형연 발행인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중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신문이 돼 달라"고 축하했다.

 

 이문식 중구노인회장도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정론직필하는 신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를 위해 행복웨딩문화원, 배호사랑회, 신세계 이마트 황학점, 두산소주, 하이트 맥주, OB맥주, 보해양조등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