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오 효 윤 중구선관위 사무국장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에 주력"

 지난 7월1일 서울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오효윤씨가 부임했다.

 

 그는 "먼저 지난 5. 31 선거를 원만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유관기관 및 단체 그리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우수한 정치제도임에 이견이 없는 만큼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정해지고, 그 대표자가 국민의 뜻을 존중하면서 국정을 펴 나가는 제도"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민의 의사가 굴절됨이 없이 그대로 반영되고 모든 선거가 공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깨끗하고 돈 적게 드는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의식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사무국장은 "선거에 관한 잘못된 관행이나 의식을 바로 잡아 새로운 선거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거법을 몰라서 선거법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입후보예정자, 선거운동관계자, 구민 여러분께 선거법을 충분히 안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