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소나무와 숲을 길이 보전하는 일에 모두 동참해야”

■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6월 22일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길성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 9명 중 송재천 이정미 조미정 윤판오 의원등 4명만 구정질문을 전개했다.<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 순>

 

■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
중구의회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지난 6월 22일 열린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남산 숲 살리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제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그는 “4월 11일 국무회의에서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본계획'을 의결하고, 2030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안도 확정했다. 중구는 서울과 중구의 상징인 남산이 있다. 남산 숲을 가꾸는 것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본으로 2022년 2월 '남산 숲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건강한 서울과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새마을운동 중앙회 중구지회, 도시꼬마축제 등 4개 단체가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4월에는 '남산 숲 살리기 주민실천단'이 발족했고, 식목일을 맞아 남산에 소나무를 심는 행사도 진행했다. 남산숲 살리기 주민실천단 100여분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 국민의힘 지상욱 당협위원장, 그리고 현역 시·구의원들도 참석했다. 정치적 이념을 벗어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한마음이 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그런데 '남산 숲 가꾸기 주민실천단'은 올해 4월 3일, 남산에 소나무 400여 그루를 심기 위해 제2회 남산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행사에는 중구시민연대 등 4개 단체 이외에도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도 참여키로 했다. 그런데 중구청이 일부 사회단체의 참여를 막는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남산숲 가꾸기 행사에 일부 사회단체를 참여하지 못하게 지시한 적이 있는지 소상히 밝혀달라”며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