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시각장애 학생 통합교육 지원 교사 연수

2023학년도 시각장애 특성화센터, 유·초·중·고 시각장애 학생 담당 교사 대상
통합교육 환경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과 적용 방법 모색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5월 24일 강북권역(동부, 서부, 중부, 북부, 성북강북, 성동광진) 내 유·초·중·고 시각장애 학생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시각장애 학생 통합교육 지원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통합교육 환경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 사례를 알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시각장애 학생 특성에 적합한 지도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교육활동을 지원해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 내용은 첫 번째로‘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의 이해 및 활용’에 대한 강의에서는 보조공학기기의 유형과 활용 방법을 알아보고 올캠마이리더(독서 리더기), 플로위웍스(독서 확대기), 한소네(점자정보단말기) 등 기기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 ‘시각장애 학생의 통합학급 수업 지원 방법 및 평가 조정 방법’에 대한 강의에서는 실제적으로 현재 시각장애 학생 및 교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찾아보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지원 및 평가조정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일반학교에 배치된 시각장애 학생 및 담당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및 동료 교사와 나누며 지역사회의 지원 및 소통을 통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그리고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사는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통합학급 교사에게 안내할 수 있는 내용을 발견하고, 완전통합에 있는 시각장애 학생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강북권역(동부, 서부, 중부, 북부, 성북강북, 성동광진) 내 소속 유·초·중·고 시각장애 학생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상담 프로그램, 견학 프로그램 등 시각장애 학생 지원 및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