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구청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지방정부의 실질적 분권화” 강조… 정원오‧이정훈‧김수영 구청장 지명

 

 

서양호 구청장이 자치분권 2.0시대 개막 응원을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도준수 중부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은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의 파트너인 지방정부에 힘을 실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시대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법 등의 제도개선과 지방정부가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맞이하게 될 자치단체간 연계와 협력 및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시대를 의미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자치경찰 관련법 등이 국회를 통과해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목받은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중구는 동정부와 함께, 12만 중구민과 함께, 자치분권 2.0 시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자치분권의 핵인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위해 2019년 1월 동정부과를 신설하고 실질적 분권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동주민센터에 예산편성권을 부여, 예산배분액 범위 내 사업결정권을 전적으로 주민에게 주고 주민들의 예산 참여권한을 대폭 확장하는가 하면 이 과정에서 수차례 숙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