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7. 24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재)중구문화재단과 손잡고 1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소나무실에서 '2019 중구 축제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기획과정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경험을 공유하는 '마을축제 기획자 양성과정'과 국내 대표축제 및 세계축제 사례를 도심 공간·산업과 연계하는 '대표/상업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으로 나눠 총 7강 일정으로 내달 8일까지 이어진다.
마을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은 동별 주민축제기획단 등이 주로 참여하며 이혜경 국민대 교수, 진형우 북촌문화센터 국장, 홍미경 은평문화재단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여자들은 양천구 모기동 마을축제, 성북 마을축제, 은평누리축제 등 우수 마을축제 기획자의 강의와 멘토링, 현장실습을 거쳐 10월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신당5동 백학축제, 황학동 황학회화나무제, 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걷기축제 등 중구 마을축제 기획자로 활동하게 된다.
대표/상업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생태계에 기반한 대표축제 방향성, 장르별 축제 특성과 평가체계, 도심산업과 세계축제 연계사례, 전문축제 프로세스 경영 등 장르별 축제 전문 주제를 다루며 상업축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윤성진 한강몽땅축제 감독, 임수택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축제기획, 마을공동체, 지역활동가 등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