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복지관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 POP 손글씨 작품을 인근 시장 상인들에게 선물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2018. 11. 7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 '청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동아리인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이하 청바지)'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봉사를 기획·실행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바지' 활동은 청소년 주도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사회적 존재로서 자각하고 인격적 성장과 발달, 잠재능력을 실현하는 기회를 갖게 해주고자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바지'는 4월 21일 오리엔테이션과 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인 '하Go 보Go' 부스 운영과 6월 16일 황학동 서울 중앙시장 및 청계천 환경정화 작업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9월 1일과 10월 13일에는 아카데미 수업에서 배운 POP 손글씨 작품을 인근 시장 상인들에게 선물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올해 활동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 12명과 교사 2명이 참여했고 현재 봉사활동 수료증 발급과 함께 올해 청바지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청바지 활동 후 청소년들은 나눔의 행복, 보람과 함께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음에 뿌듯함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해 왔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중구청이 지원하고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청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교과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댄스, 난타, 탁구, POP 손글씨 등의 전문체험, 그리고 석식 등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주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