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저소득층 릴레이 후원

동대문관광특구·중부시장·라이온스… 광희동주민센터, 후원 물품 직접전달

 

폭염속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의에서 취약계층 위한 후원물품 전달하고 있다.

 

/ 2018. 8. 22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의 박카스 100박스 후원을 시작으로 같은 날 중부시장 상인회에서도 작지만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박카스 50박스를 후원했다.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서울뉴한마음라이온스클럽에서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15대를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광희동주민센터 우리동네 주무관들이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관내 무더위쉼터 등을 안내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독거어르신은 "날이 더워 집에서 믹스커피 타먹는 것조차 귀찮았는데 이렇게 박카스를 주니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시원해지면 한 병씩 꺼내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며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묻고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