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6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실향민 애국운동 중구협의회 송년회에서 이문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실향민 애국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이문식)는 구랍 26일 중구구민회관지하 뷔페에서 '2012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이문식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고생한 회원들을 모시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실향민들은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인의 강인한 민족정신을 후세들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활동보고를 통해 "남산 소나무 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남산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면서 "남산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관광 중심으로 만들어 개발하는 데 실향민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 구민회관 지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당에서 회원들간 담소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