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육정보센터·여성플라자 개관

연면적 2천178㎡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 장남감도서관, 뷰티 아카데미실 등 운영

 

지난 6일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중구 보육정보센터·여성플라자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 영유아 돌봄 요람이자 여성복지 메카인 중구 보육정보센터·여성플라자가 개관됐다.

 

지난 6일 보육정보센터 건물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한장교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최강선 시의원, 황용현 부의장, 이혜경, 소재권, 조영훈 의원 및 직능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 다산로32길 5 위치한 중구 보육정보센터·여성플라자는 대지 608㎡, 연면적 2천178㎡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1층·지상3층(일부)은 중구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가 들어서고, 지상3층(일부)∼6층까지는 중구여성플라자로 운영된다.

 

중구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는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체험실, 시간제보육실, 상담치료실 등이 설치돼 장난감 대여, 체험학습, 시간제 보육, 상담치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층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의 연령과 발달단계, 선호에 따라 다양한 장난감 목록을 보고 부모와 자녀가 알맞는 장난감을 선택할 수 있다. 2층 체험실에서는 웨딩존, 마트존, 병원존, 헬스존, 하우스존, 우체국존 등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담치료실에서는 임신과 출산, 양육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상담해주고 영유아 발달검사를 비롯해 놀이치료, 모래치료, 미술치료, 동작치료 등 심리·정서적 치료를 지원한다.

 

중구여성플라자는 자기 개발과 전문역량 강화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상 3층은 사무국을 비롯해 뷰티아카데미실, 정보검색대, 상담실이 있다. 뷰티아카데미실에는 뷰티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피부미용 자격증반과 전문 창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강좌가 개설된다. 지상 4층 전문강의실에서는 이론과 실기 수업을 병행하는 파티플라워&웨딩장식 전문가, 다문화가정상담사, 웃음치료사, 각종 외국어 수업 등이 개설된다. 지상 5층은 멀티미디어실, 바리스타실, 잡카페, 다목적홀이 설치된다.

 

지상 6층의 요리교실에서는 몸건강·마음건강·약선요리반과 편식아이 없는 밥상, 뚝딱 반찬가게 창업 등 다양한 요리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제과·제빵을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의 자격증 취득과정도 개설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여성플라자와 보육센터 건립을 계기로 여성복지·아이들 보육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정보와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여성들의 폭넓은 사회진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출산부터 양육까지 전문적 서비스를 통해 보육과 여성들의 사회진출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의회에서도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