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자율방범대 새 둥지 마련

이영균 김용호씨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 공로 감사장 수여

 

지난 12일 신당2동 충현 공영주차장 앞에서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2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신당2동 자율방범대원들의 새 둥지가 마련됐다.

 

중부경찰서 약수지구대 신당2동 자율방범대 초소 이전 개소식이 지난 12일 신당2동 충현 공영주차장 앞에서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당2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 및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심유통 이영균 대표, 김용호 자율방범대 총무에게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경숙 대장은 "낮에는 생업으로, 밤에는 방범활동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의 안전,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 등을 목적으로 순찰활동 강화와 함께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당2동에서 9년여 동안 자율방범활동을 해온 강 대장은 "지난 5월 대원들의 투표에 의해 대장으로 선출됐다"면서 "취약지역인 장충고 뒤쪽에 초소가 마련되면서 주민불안이 해소됨에 따라 주민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은 "신당동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안의 파수꾼인 자율방범대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찰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대원들과 협력해 치안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재 의장은 "신당2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찰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치안활동과 자율방범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신당동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경찰서 관계자 및 각 동 자율방범대장, 박태숙 신당2동장, 이상목 신당2동주민자치위원장, 홍대준 생활안전협의회장, 귄기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더불어 신당2동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