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46명 백병원 홍보위원 위촉

서울백병원, 지역 주민과 소통 나눔과 섬김 의료 실천 일환

 

지난달 30일 백병원에서 중구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대표 46명에게 '서울백병원 홍보 협력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최석구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지난달 30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중구주민자치위원, 주민대표 46명을 초청, '서울백병원 홍보 협력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역주민을 대표해 광희동 3명, 명동 3명, 소공동 3명, 신당 1∼6동 18명, 을지로동 3명, 장충동 3명, 중림동 3명, 필동 4명, 황학동 3명, 회현동 3명 등 총 46명의 지역 오피리언 리더에게 서울백병원 홍보협력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석구 원장은 "올해 80주년을 맞는 서울백병원이 지금까지 운영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위촉식은 1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히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조언과 질책을 듣고 잘못된 점은 고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진료협력센터(팀장 최재흥)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3월 8일부터 중구 관할 15개 주민센터(15개 동장, 7개동 주민자치위원장)를 방문, 병원이용시 불편한 점, 병원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고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 섬김 의료를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이승옥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협력위원으로서 주민과 병원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