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서울의 피해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제312회 임시회가 폐회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를 긴급히 열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 긴급 채택했다.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과 정진술 의원(민주당 원내대표)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긴급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채택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건의안대로 서울시 피해지역이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실제로 지정 선포될 경우 현재 복구의 막막함 앞에 시름하고 있는 서울 피해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건의안 채택에 이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으로부터 서울시 호우피해 현황 및 복구관련 긴급 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이번 호우피해와 관련, 예방단계부터 실제 상황발생, 응급복구, 그리고 향후 중장기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특히,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피해현장을 발로 뛰면서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살펴본 사실에 입각해 서울시 정책이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 이념을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 회원들. 이 회원들은 8월 10일 폭우로 만신창이가 된 동작구 사당2동 이수시장 폭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김재성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김순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등 11명이 참여해 족발집과 방앗간 2곳 등에서 수재복구를 지원했다. 김재성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은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폭우로 인해 침수돼 시름에 젖어있는 사당동을 찾아 복구작업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지역을 찾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새마을 정신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이 물난리를 겪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사당을 찾아 복구작업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김명곤 지회장은 “우리 새마을 회원들이 시름에 잠겨있는 수해현장을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가슴이 뿌뜻하다”며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등 상부상조의 새마을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일제강점기 초등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용 영상콘텐츠 ‘기록 속의 식민지 교육, 일제강점기의 보통학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8월 9일 밝혔다. ‘기록속의 식민지 교육, 일제강점기의 보통학교’는 ‘중부 학교역사기록 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의 역사기록을 활용한 교육용 영상콘텐츠 시리즈 ‘역사가 숨 쉬는 중부, 기록으로 전하는 미래’의 두 번째 콘텐츠로, 1906년부터 1945년까지의 통지표, 학적부, 사진, 교과서 등의 학교 기록을 통해 일제강점기 교육정책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를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콘텐츠는 조선어 과목의 폐지 과정, 소학교에서부터 국민학교까지 시기별 학교 명칭의 변화, 황국신민화 교육의 추진, 창씨개명의 강요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중부 관내 학교에서 생산된 시청각 자료와 문서 등 실제 기록을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역사가 교과서 속 먼 과거 나와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내가 있는 지금 이 공간에서 그 시대를 살아낸 우리 선배들의 이야기로 당시 역사를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음이 밝고 건강해지는 매거진임을 주창하고 있는 투머로우(Tomorrow)가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독후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중구, 종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는 9월 2일 오후 3시에 온라인(zoom)으로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주제는 자유지만 투머로우 8월호 글 중 택일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 △마음이 바뀐 이야기 △꿈을 찾은 이야기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떠올랐던 이야기 등을 반영해야 한다. 원고지 분량은 500자에서 1천자 이내 자유양식이다. 최우수상 1명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장려상 2명에는 각각 10만원, 참가자는 모두 참가 상품을 제공한다. 공모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스폐셜마인드교육원’ 제1회 투머로우 독후감 대회 코너를 등록해서 이메일(specialmindla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 공모전은 중구자치신문과 중구문인협회가 후원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향후 지역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보건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2차에 걸친 ‘미래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설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의과대학와 간호대학 중 각 1개교를 선정, 체험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교육은 지난 7월 21·22일 양일간 부산대 간호학과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8월 11·12일 양일간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재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체계와 중요성 △응급·외상, 감염 분야 필수의료 탐색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공공의료, 공공보건, 국제보건) 등이다. 한 교육생은 “졸업생 선배에게 듣는 직무이야기와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가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는 등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영수 원장은 “예비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의료와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진로설계 캠프는 매우 의미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향후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8월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9일 오전에 예정됐던 ‘제171차 정기회의’를 전격 연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자치구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집중된 자치구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지방행정 영역의 역할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며 “이재민 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자치구를 위해 폐기물 차량 지원 등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피해복구 예산으로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자치구별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를 반영해 우선적으로 자치구별 차등 지원하고, 추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산정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침수피해로 인해 발생된 다량의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하기로 했다. 이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온·다습 등에 의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품업소 등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국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봄 68건, 여름 99건, 가을 66건, 겨울 49건이며, 여름철 발생한 99건 중 58%는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병원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 등으로 세균성 식중독이 주를 이뤘다. 중구에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약 9천 300여 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있으며, 이는 올해 기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이에 중구는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다소비식품 취급업소 집중 홍보기간 운영에 나섰다. 우선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냉면, 삼계탕, 횟집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취급 음식점 1,000개소와 식품접객업소 5,000여 개소를 방문해 '6대 안전수칙 실천사항'과 '음식점 안전조리 요령'을 안내한다. 6대 수칙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완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용 구분해서 사용하기 △식재료는 세척하고 주방기구 등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21일까지 조경에 관심있는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원녹지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구민들을 위해 실내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공원녹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매월 교육생을 모집해 진행된 비대면 공원녹지 교육 프로그램은 8월까지 중구민 총 234명이 참여했으며, 화분만들기, 새싹보리 재배 등 가정에서 다양한 홈가드닝을 직접 경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9월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주제는 ‘마음의 친구, 친환경 가정원예 교육’으로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 간 매주 ∼ 12:00),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9월 10일은 추석 당일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 교육은 zoom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이뤄지며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습재료는 모두 가정으로 배송된다. 이론 교육에는 △원예치료와 텃밭정원 디자인 및 설계 △꽃기르기의 이해 △가정원예 화단 디자인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활용 등이 마련됐으며, 실습은 △상자텃밭 및 초화박스 만들기 △꼬마접시 정원 △페트병을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8월 10일, 중부소방서와 보건소를 각각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허상욱 소재권 손주하 이정미 송재천 의원이 함께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폭우와 코로나19 6차 대유행과 관련해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연일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먼저 중부 소방서를 방문한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수해현장 피해 현황을 청취한 후 재난 발생 시 소방서와 한국전력 지사 및 구청 관계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중부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중구 보건소를 방문한 의원들은 코로나19 4차 접종 진행 상황 등 주요 현안 보고를 받았으며 장마가 끝난 후 병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해 줄 것과 최근 급증하는 마약관련 범죄에 대비한 병의원의 관리감독과 코로나19 4차 접종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 현장 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을 찾아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길기영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으로 연일 수고하시는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은 8월 12일 원격근무의 법적 근거를 규정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자녀의 양육을 위해 재택근무 또는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남녀고용평등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원격근무 2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과 정보통신기기·메타버스 등 기술적 발전으로 원격근무가 보편화됐지만, 근로기준법에는 사업장 외의 다른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근무장소 유연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사업장별 자체 규정에 따라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또한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근로소득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재택근무 또는 원격근무를 허용함으로써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주4일제 도입과 관련해, 즉각적인 시행에 앞서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근로형태의 변화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르면 사용자는 1주에 8시간 범위에서 특정한 근무장소를 정하지 않고 정보통신기기 등을 이용한 원격근무를 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간의 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