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14일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의 문을 다시 연다. 변호사·일자리 상담사·세무사·공인중개사와 일대일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비용은 무료다.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에선 △법률(금전관계, 손해배상, 이혼, 상속, 보이스피싱 등) △세무(상속, 증여, 취득, 소득세) △부동산(주택 전세, 임대차, 매매) △일자리(구직, 직업전문교육 정보, 이력서 컨설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부서별로 따로 진행하던 각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통합했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언이 필요하지만 전문 상담까지 받기는 부담스러운 생활밀착형 고민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된다. 중구민 및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구청 기획예산과(☏3396-4934)로 유선으로 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0월 12일, 11월 2일에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남산타운아파트 인근 동호로5길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로 5천1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이어지는 동호로5길은 주민, 어린이집 아동, 중·고등학생의 통행량이 많은 곳인데, 그간 보행로가 좁고 노후화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4월부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우선 불필요하게 넓었던 차로를 기존 4.75m에서 3.5m로 조정해 좁은 보도를 확장했다. 또 차도의 양측으로 나눠진 보도는 이용이 적은 쪽을 철거해 통행이 많은 쪽을 더 넓혔다. 조정을 통해 보도 폭이 최대 6m까지 2배 넓어졌다. 보도 확장 공사와 함께 보행로 환경도 개선했다. 구는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가로등 12개를 교체하고 보행등 13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차량 운전자와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차도 구간도 대폭 개선했다. 경사로 구간인 특성을 고려해 전체 도로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시행했다. 이달 중 도로 열선 설치 공사를 마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한 달간 관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치매 환자·고위험군이 체계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치매 선별 검사(CIST)는 기억력, 주의력 등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1대1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날짜에 해당하는 장소를 방문하면 중구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 등 전문 인력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0분가량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진은 △6일, 13일 황학동 주민센터 △8일, 15일 약수동 주민센터 △11일, 12일 다산동 주민센터 △19일, 26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대 100명까지 검진할 계획이다. △18일 신당동 주민센터 △21일 광희동 주민센터에선 최대 50명까지 받는다. 시간은 모두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선별 검진’에서 치매 전 단계로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의 진료 등의 ‘치매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치매로 진단받을 시 혈액검사나 뇌 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은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최근 청소년과 청년들이 마약류 범죄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마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작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중구보건소 2층 진단검사실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단, 검사 대상에는 제약이 있다. 자신도 모르는 새 마약류에 노출된 경우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만 검사받을 수 있다. 마약류가 들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료 등을 권유받아 섭취·흡입한 피해자를 판별해 내기 위함이다. 약물 범죄에 연루돼 법적 조치를 원하는 사람, 직무 및 자격취득 관련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사람, 기존 마약류 처벌 및 치료의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한다.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설문을 완료하면 자동 번호가 부여되고, 이 번호를 통해 개인을 식별해 진행한다. 이후 소변검사를 실시해 마약류 6종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에 대한 노출 여부를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2차 판별검사도
국민의힘 서울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지상욱)는 지난 9월 4일 오후 3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중구·성동구 주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제5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한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관련 괴담은 어떤 것이 있고,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무분별 하게 유통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관련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국민의힘은 올바르고 제대로된 정보를 가지고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오염 처리수와 관련해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민의힘 중앙당과 함께 논의해 가면서 더 좋은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 말부터 한 달간 명동 거리로 나가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야간, 주말 없이 매일 진행되는 단속에 초반에는 불만을 표시하는 점포도 있었으나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명동 거리에 질서가 잡혔다는 평가다. 단속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모범적인 거리가게에는 표찰 부착과 점검유예의 혜택을 주고, 제3자 영업 등 불성실한 운영을 계속하는 거리가게는 추적 관리한다. 구는 올해 안에 안전보안관 9명을 명동에 배치한다. 명동안전보안관은 관광객의 안전을 살피고 각종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 앞으로 명동의 관광환경이 한 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가격표시규정’도 신설한다. 중구는 지난 달 말 명동지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0월부터 소매점포 또는 대규모 점포 내 모든 소매점포는 가격표시를 하지 않을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거리가게는 가격표시 의무제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가격표시규정’을 신설해‘가격미표시’ 및 ‘허위표시’를 제재할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거리가게는 가격표시 의무제 적용 대상이 아님에도 중구가 이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자원봉사자를 2주간 집중 모집, 재능과 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규봉사자 270여명을 모집했다. 본격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8월 29일 오후 1시30분에 구청 대강당에서 신규봉사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신규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2023 신규자원봉사자 교육’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단 선서, 구청장 격려 인사 후 자원봉사자 교육 및 재능별 자원봉사단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공예, 통번역, 캘리그라피, 환경, 교육, 이미용, 예술, 건강 의료, 요리, 돌봄 등 다양한 재능으로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를 다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양한 재능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관내 봉사활동처 자원봉사활동 연계와 더불어 다양한 재능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에
연말이면 대형 백화점이 펼치는 휘황찬란한 미디어 파사드, 방문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며 도시의 낭만을 즐긴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명동의 연말 풍경이다. 앞으로 명동에 ‘서울형 타임스퀘어’가 들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1일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1차 심사에 명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소공동 1번지, ‘명동관광특구 일대’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하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역이다. 최종 선정될 경우 명동 일대에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폴,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광장처럼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고는 물론이고 미디어아트까지 가능해져 예술성 높은 작품도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준 높은 영상을 구현해내며 명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명동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상권 1번지다. 일 평균 유동 인구가 40만 명에 달한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