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주)은 2021년 12월 28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8명 중 139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임원 추인 의결안 △2021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1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2021년도 조합수입 예산서안△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안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조합정관(경미한)변경 의결안 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조합임원 추인의 건은 김동주 조합장, 홍동희 사공영 감사, 이한철 황의금 이종란 손관칠 곽점수 이사등 8명이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임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번 총회에서 추인하게 된 것이다. 신당9구역의 재개발 아파트는 면적이 1만8천653㎡로 건축규모는 8개동, 지하 4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용적률 184%로 335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49형 4세대, 55형 68세대, 59형 118세대, 74형 42세대, 84평 97세대, 120형(테라스) 4세대, 140형(테라스) 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0년 구역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적극행정을 통해 4년 넘게 지연되던 만리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문제를 해결했다. 중구는 지난 11월 22일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중림동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이전고시를 완료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2007년 10월 25일 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8월 7일 준공해 1천341세대가 입주완료 한 바 있다. 하지만 조합운영과 관련된 각종 소송과 분양자격 논란이 계속됐고, 추가 분담금 증가 등으로 조합원간 대립이 극에 달해 지금까지 4년 넘도록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는 장기간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조합장이 두 차례나 바뀌며 공백이 생긴 집행부 정상화에 나섰다. 조합원간 갈등해결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중구는 재개발 전문가를 선정해 조합의 운영을 맡기는 전문조합관리인제도에 주목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에 고시된 뒤 그동안 제대로 활용된 적 없는 제도였지만,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는 적격이었다. 마침 만리2구역 조합총회에서도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에 적극적이었다. 구는 지난 5월 25일 전문조
중구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주민과 내빈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서희숙 동장을 비롯해 이화묵 이혜영 의원, 고성욱 청구새마을금고 이사장, 조만식 동대표 회장,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후성, 추진위원에는 강성식 권혁 김장현 김철영 이경덕 현찬희씨 등으로 구성했다. 추진위원장은 추진력을 갖춘 능력있는 인물로 추대할 계획이다. 현재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는 꽉찬 용적률로 인해 재건축은 어렵고 증축형 리모델링만이 유일한 대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주민들의 합의가 잘 안돼 시기를 놓쳐서 안전진단 평가항목 1개라도 D등급이 나오게 되면 증축형 리모델링 조차 불가능해 진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원들은 리모델링 추진의 당위성과 시의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한 주거개선 및 가치상승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작년 10월 몇몇 소유주가 모여 약수하이츠 아파트의 가치 상승 방안을 토론하던 단톡방이 리모델링 준비위
서울시가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에 대한 효율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주택공급도 이뤄질 수 있도록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난개발 방지와 공공성 확보, 공공지원제도 강화가 주요 골자다.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시 차원의 법정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안)은 2016년 기본계획 최초 수립 후 5년이 지나 재정비 시기가 도래한 데 따른 것으로, 용역을 통해 그간 사회적‧제도적 여건변화를 반영해서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준공된지 15년 이상 된 주택단지에서 주민 동의를 통해 추진할 수 있다. 준공 후 30년 이상 단지가 주로 추진하는 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소하고 사업문턱이 낮다. 2025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공공성 확보에 따른 용적률 완화기준 마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제도 강화 등이다. 첫째, 서울시내 공동주택 총 4천217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3천96개로, 이 중 수평‧수직증축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사업성 저해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2종 7층’ 규제를 손질했다. 또한, 상업‧준주거지역에서도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가 등 비주거시설 비율도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췄다. 서울시는 관련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적용해 개정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10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 중인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 우선,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하는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과 동일하게 최고 25층까지(공동주택 기준) 건축이 가능해진다. 용적률도 190%→200%(허용용적률)로 상향된다.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보호,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7층 이하로 층수를 관리하는 제도로, 서울시 전체 면적(605㎢)의 약 14%(85㎢), 주거지역 면적(325㎢)의 26%가 지정돼 있다. 그동안 ‘2종 일반주거지역’보다 낮은 용적률과 층수 제한으로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2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3천565.9㎡)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판자촌이 형성된 이 지역은, 1960년대 이후 서울역 전면으로 집창촌과 여관, 여인숙 등이 자리를 잡았으나, 현재는 평균 56년 이상 된 노후한 건물에서 대부분의 주민이 사회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쪽방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약 3.3㎡의 단칸방이 있는 노후된 쪽방 건축물 19개동에 거주하고 있는 약 230여명의 주민들은 취약한 위생 상태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현재 남대문 쪽방상담소에서 생활상담, 간호상담, 의료지원, 기초생활지원, 자활·자립지원, 정서지원, 안전점검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건물 붕괴와 화재, 질병 등에 노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중구 및 사업제안자와 함께 2020년 이후 여러 차례 실무적인 논의와 전문가 자문, 쪽방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쪽방 주민들이 다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 우선 이주시키고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중림동바른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백경훈 김순자)는 현재 중구청과 구역지정 용역업체가 서로 협력해 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일대 재개발 면적은 2만6천520㎡에 건축물은 139동(소유자 466명)이 있으며 노후도는 79.39%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연면적 9만581㎡에 용적률을 약 300%로 하는 지하 3층, 지상 15층에서 25층 모의 아파트 7개동에 750세대에서 800세대 정도를 건립할 계획이다. 비례율은 102.6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구역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면서 변경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이 내용을 토대로 구역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1억5천만원, 중구가 1억5천만원 등 3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2019년 8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전검토를 50%이상 주민들이 사전제안함에 따라 정비구역(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지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그리고 용역기간내에 재개발에 대한 주민의견조사 동의서 접수결과는 57.7%에 달했다. 사전타당성 용역결과 재개발 요건에
서울 중구의 대표적인 이방지대로 꼽히고 있는 신당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구청이 충무아트센터로 이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가칭)신당제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이창우)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이 재개발 지역이 지난 4월 6일 중구청에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 했다. 그리고 8월 30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구 공공기획) 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구에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신당누리센터에서 3회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현재 재개발 계획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퇴계로변등 A·B·C·D·E블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찬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조건부 의견은 ‘주민개발의사 등을 고려한 구역경계를 정형화 가능성을 검토’한 뒤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하기 위한 것으로 이 블록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에 구역지정에서 제외하거나 지자체나 정부에서 임의적으로 추가지정을 하게 된다. 신속통합기획 착수 전 주민들의 재개발사업 찬반 의견을 수렴해 정비구역을 변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