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28일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중구에는 무려 20년 만에 조합이 탄생했다. 또한 정비구역 지정 이후 반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저층 노후 주택으로 가득한 신당10구역은 1천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절반을 소화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통상 조합이 설립되면 사업의 50%를 달성했다고 본다. 신당10구역은 중구가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앞세워 처음으로 공공지원에 나선 정비구역이다. 이 일대는 2021년 8월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중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만 2년도 안돼 정비구역에 지정되면서 제도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전력이 있는 데다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신당10구역의 성과는 의미가 크다. 여기에 조합직접설립 제도까지 뒷받침되며 사업 기간을 3년 이상 단축했다. 이번에 조합 설립 인가가 나오면서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을 통해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되는 최초 사례로도 이름을 남겼다. 또한 신당10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는 최상의 수익성을 고려한 개발방식은 토지주민들이 지주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입니다”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 토지소유자 모임(대표 송세영)은 지난 12월 22일 동해횟집에서 모임을 갖고 중앙시장 일대 향후 개발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중구청에서 황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블록 단위로 계획(363평 이하, 용적률 500∼700%, 최대 15층)했지만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서 중앙시장 전체를 하나의 단지로 묶는 지구단위계획(3만평이하, 용적률 800∼1천600%, 최소 50층 이상)이 진행되고 있어 계획대로 될 경우 대단지 건축이 가능해 주거형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갖춘 명품도시가 탄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엄청난 개발 잠재력으로 토지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구단위계획이 토지주민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며, 꼭 우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토지주민들은 이점을 감안해 빠른 시간내에 토지사용 승낙서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동의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재개발사업보다 인허가 기간이 짧고 각종 기부채납이 적어 사업이익이 크기 때문에 가장 많이 토지 보상비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에 추진중인 재개발조합 직접 설립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백경훈, 김순자)는 지난 12월 2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조합설립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는 재개발조합 직접 설립 동의서 75% 달성을 축하하고 성공에 동참해 주신 주인공(소유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함인 것으로 토지등 소유자 170여명이 참여해 재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백경훈 위원장은 “소유자 여러분들들의 성원으로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영하 15도를 오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유자들께서 모처럼 정담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재개발 지역 토지소유자 30여명과 함께 조합직접설립을 위한 동의율이 75%를 넘은 만큼 이제는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최단기간에 받아 조합설립을 하고 명품 아파트에 입주하는 날까지 일심동체로 노력하자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9일 신당중앙교회에서 신당10구역 조합설립 주민협의체와 공동으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지등 소유자 758명중 552명(직접 65명, 서면 487명, 서면후 참석 246명)인 72.82%가 참석한 가운데 이창우 후보가 530표를 받아 96%의 찬성률로 초대 조합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감사 2명(유영환, 고미란), 상근이사 2명(이상봉, 현영옥), 비상근이사 7명(정종하, 조동윤, 박승화, 심순진, 이영자, 이용범, 정상호)은 정수 이내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와함께 △제2호 안건인 대의원 선임의 건과 예비대의원 투표의 건 △제3호 기 수행업무 추인 및 조합승계의 건 △제4호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승인의 건(행정, 예산회계, 선거관리 규정) △제5호 2024년 예산(수입, 운영비 사업비)승인의 건 △제6호 정비사업시행을 위한 개산계약안 결의안 △제7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제8호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총회 의결수당 지급 승인의 건등도 모두 가결됐다. 이에따라 신당10구역은 전체면적 6만3천893㎡로 1천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편의시설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11월 들어 정비사업을 주제로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3회 운영한다. 먼저 8일 저녁 7시에는 동화동 주민센터에서 윤혁경 대표(ANU 건축사무소)가 '재건축사업의 이해'를, 15일 저녁 7시에는 약수동 링크업센터에서 유현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조합 관련 분쟁(소송) 사례'를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21일 저녁 7시에는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이규훈 실장(한국부동산원)이 '공사비 협상 및 검증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구는 강의 회차별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중구 홈페이지(QR코드) 또는 전화(02-3396-8134)로 수강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당일 강의자료도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700여 명의 주민에게 정비사업에 대한 알짜 정보를 제공했다. 수강생들은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유익했다”라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지난해는 구청 실무 담당 팀장들이 직접 지구단위계획, 재개발사업, 서울시 역세권 사업 등의 개요와 절차 등 기본적인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서울시는 10월 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입정동 175-1번지 일대 ‘세운3-2·3, 3-8·9·10, 6-3-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해당 구역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 개발로 추진 중에 있었으나,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구역을 통합 확대해 개방형녹지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재정비촉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낙후된 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지상의 풍부한 녹지와 어우러진 대규모 업무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 구역의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도심 기능을 높이는 한편,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개방형녹지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3-2·3구역은 용적률 1천525% 이하, 높이 193m 이하, 3-8·9·10구역은 용적률 1천555% 이하, 높이 203m 이하, 6-3-3구역은 용적률 1천429% 이하, 높이 166m 이하로 결정했다. 구역별로 확보되는 개방형 녹지는 3-2·3구역 3천713㎡(45%), 3-8·9·10구역 5천55㎡(48.8%),
중구 중림동 398번지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조합직접설립'이 목전에 와 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조합직접설립 동의율이 7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동의율 75%가 되면 구는 조합직접설립 지원 절차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 9월 14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구역 면적은 2만8천315㎡로 최고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791세대가 들어선다. 지하철 충정로역(2호선)에 바로 접해 있고 10분 이내면 도심부에 진입할 수 있는 요지 중의 요지다. 2020년 3월 재개발사업에 첫발을 들인 지 3년 만에 구역 지정까지 왔다. 다음 단계는 재개발조합 설립이다. 중구는 조합직접설립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을 모색한다. 조합직접설립은 기존 절차에서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조합 설립까지 드는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조합장 선출까지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통상 조합 설립 소요기간이 평균 5년인데 반해 2년 내로 조합을 만들 수 있고 사업비용도 아끼게 되니 주민 입장에서는 '모르면 손해'인 제도다. 그동안 중구는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3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을 확정한 뒤 6개월만인 9월 14일 서울시고시 제2023-402호로 2만8천315.5㎡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이 진행된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만족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 주거지로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지대가 높고 가파르다는 이유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아파트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이하, 건페율 50%이하 최고 25층 이하 규모로 총 791세대(조합원 분양 433세대, 일반분양 163세대, 공공임대주택 191세대)로 건축할 수 있게 됐다. 아파트를 평형별로 살펴보면 △39㎡ 39세대 △49㎡ 44세대 △59㎡ 427세대 △84㎡ 281세대 등 총 791세대다. 현재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