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21일 열린 제275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3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내년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보다 23억 원이 증가한 5천756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5천251억 원, 특별회계는 505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구정발전을 위한 조직개편,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시비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출예산이 다소 증가했지만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복사업은 통폐합하는 등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해 2023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구정 운영의 주요방향은 △숲·사람·건물이 하나되는 도심 재창조를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 만들기 △어르신을 공경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다함께 행복한 중구 만들기 △촘촘한 교육·보육 정책을 펼치고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도시 중구를 구현하고 △12만 구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중구를 조성하고 △중구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사업등 6개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숲·사람·건물이 하나되는 도심 재창조를 실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 만들기에 매진하고, 역세권 종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5천756억원으로, 2022년 당초예산 5천733억원 대비 0.4%인 23억원 증가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75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인상 시민친화국장은 2023년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사업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세부내역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2천162억원 △세외수입 769억원 △외부재원인 지방교부세 133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 등 214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533억원 △순세계잉여금 440억원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증감 내역은 △개별 공시지가 인상 등에 따른 재산세 73억원 △시 세입 증가에 따른 조정교부금등 72억원 △국시비보조금 36억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 그리고 △사업장용 종량제봉투 판매중단에 따른 폐기물처리 수수료 14억원 등 세외수입 38억원 △종부세제 개편에 따른 지방교부세 28억원 △순세계잉여금 102억원 등이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 대해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1천415억원, 인력운영비 1천331억원, 기본경비 84억원으로 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 2022년 대비 70억원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은 11월 18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해당행위’사유로 내린 ‘제명’ 중징계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근거없는 ‘마녀 사냥식’ 해당행위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불손한 음해세력의 ‘제명 중징계’를 즉각 철회하라!”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길기영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9대 중구의회 출범과 함께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서 여야 소속 구의원들이 조화롭고 원만하게 의장단 구성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소 가졌던 정치적 소신이 확고했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 소신은 불손한 일부 정치세력과 일부 여당 소속 구의원의 목적 달성을 위한 이기심과 사적 욕심 충족을 위한 무책임한 행위 때문에 억측과 모함으로 치졸한 보복행위에 희생 돼 국민의힘 공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과 희생을 다 해왔던 진성당원 임에도 헌신짝처럼 버림받고 국민의힘에 해당행위을 한 것으로 치부돼 어처구니없게도 명분도 실리도 없는 잘못된 제명을 당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의장을 실체적 진실과는 전혀 다르게 마치 국민의 힘에 큰 해당 행위를 한 것인 양 억측으로 매도해서 설쳐대는 세력에 일일이 대응하는
옥재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평생교육국 프로그램의 확장과 문화, 예술 분야 프로그램 강화를 제안했다. 서울시 평생교육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고교별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격차 해소, 교육여건 개선 및 인재육성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진로,적성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규 △동아리 △방과후 △진로·진학 등 총 4개 분야의 세부 과정으로 분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예체능 계열 교육의 중요성과 증가하는 수요로 이미 초등 교육과정부터 체육과 예술분야 교육시수가 과거에 비해 확장 운영되고 있다. 이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도 흐름을 반영, 교육의 다양화 및 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이날 감사에서 옥재은 시의원은 고교 연계 프로그램에서 정규, 동아리 방과후, 진로뿐만 아닌 예술 분야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기를 주문했다. 그리고 인력 확보를 위
국민의힘 지상욱 위원장(중구·성동구을)은 11월 14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선 8기 김길성 중구청장 취임 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중구 주요현안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지상욱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박영한·옥재은 서울시의원, 손주하·소재권·허상욱·양은미 중구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중구청에서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김정호 부구청장과 보건소장 및 각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해 중구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도심재개발사업 등 민선 8기 중구 주요 핵심과제와 함께 돌봄·보육 정책 현안이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욱 위원장은 “김길성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로 재개발,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 현안에 대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반응이 매우 좋다”며 “어르신 교통비 지원, 역세권개발계획, 남산고도제한 완화 추진 등 민선 8기 김길성 구청장 취임 후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구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더욱 노력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특히 돌봄·보육 현안 관련해서는 11월 7일 월요일, 국민의힘에서 개최한 돌봄 보육현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학부모님들의 우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월 9일 아침 7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7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정기회의에 앞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서울시 긴급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자치구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市 조례 개정 요청’ 등 12건의 심의·의결 안건을 논의했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치구에서도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각종 행사에서 사고 발생 위험을 철저하게 점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진행된 서울시-자치구 연석회의에서는 정기회의에 앞서 △행사 및 인파 과밀지역 안전관리 철저 요청(중대재해예방과, 도로관리과) △서울시 안전 불법건축물 종합안전대책 마련(서울시 건축기획과) 등 서울시 긴급 안전 관련 대책에 대해 자치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추진 및 홍보 요청(서울시 코로나19대응지원과) △가을철 산불방지 대비·대응 협조(서울시 자연생태과) △5등급 경유차 저공해사업 홍보 협조 요청(
지난 11월 1일 열린 제27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송재천 의원(약수동, 청구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임 구청장 시절 추진된 SMP(서울메이커스파크)사업의 향방과 추후 대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요즘 중구청장은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만들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라는 이름으로 BI도 제작하고 공약사업에 대해 열심히 현장을 누비고 있듯이 SMP 사업 또한 현 구청장과 같이 각종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백 번의 주민 의견수렴을 거치고 중앙정부에서 조차 정식으로 인정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지난 제273회 정례회 구정답변 당시 사업을 중단하거나 전면 백지화로 확정한 단계는 아니며 사업의 부족한 문제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런데 아직까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건지, 사업을 백지화한 건지 아니면 지금 추진하는 본인의 공약사업 밖에는 보이지 않는 건지 아무런 답변이나 설명이 없다”며 “도심재정비전략사업과 SMP사업이 구민 복리증진이라는 대의명분은 같지만, 사업의 결과에 대해서는 훗날 역사가 말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답정너’라는 말을 있다.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서울 중구는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9시 김길성 구청장 주재로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중구 관련 부서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민 피해 상황 파악과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긴급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키로 하고 31까지 진행 예정인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의 핼러윈 행사는 취소를 결정했다. 그리고 신당동 마을마당협의회도 31일 열기로 했던 2022년 신당동 어린이 핼러원 축제도 취소키로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관내에 개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키로 했다”며 “모든 행사 개최 시 안전 점검 매뉴얼을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SNS를 통해 “어젯밤 예기치 못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인접한 용산구 요청사항 및 필요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만큼, 구 차원의 안전주간으로 설정해 전반적인 관내 시설 및 행사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