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중구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를 지난 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구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는 정보격차로 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접근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통합정보에 기초한 학습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강의 등 디지털 기반 학습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디지털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한 서비스인 만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학습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선과 대면 방식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중구청 평생교육추진단 내 설치된 통합지원센터는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 제공 △개인별 역량진단을 통한 프로그램 및 단계별 심화과정 설계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연계 등의 맞춤형 학습상담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및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유휴공간 안내까지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정기적·지속적인 학습자료 구축 및 분석을 통해 개인별 평생학습 로드맵 제공과 큐레이션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에서는 주말 체험활동으로 10월 23일 ‘함께나눔, 드림마켓’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나눔, 드림마켓’ 활동은 꿈을여는교실 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판매물품을 청소년들이 직접 사전에 기획·제작·판매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판매수익금 전액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여명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탈북청소년을 가르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스스로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너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구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 에서는 2022년 신규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까지(2022년 기준)이며 신청방법 및 개요, 활동내용 등의 자세한사항은 중구청소년센터홈페이지(www.j-youth.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가 인지와 의사소통 장애로 자립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두 번째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2021∼2025년)’을 마련했다. 2016년 1월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7년 제1기 발달장애인 기본계획(2016∼2020년)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기본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발달장애인의 주보호자인 부모 사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노년기 지원’,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대응을 위한 지원’ 및 복지와 기술 융합의 ‘스마트 서비스 기반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발달장애인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및 노년층 비중이 증가( ’15년 25.2% → ’20년 27.1%)하고 있어 돌봄 공백이 없도록 노년기 전환지원서비스, 고령 발달장애인 특화 주간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평생설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도전적 행동을 가진 발달장애인의 경우 직업훈련, 시설 이용 등에서 소외되는 경험이 많고(74%), 종사자의 경우 도전적 행동 대응과정에서 인권침해 사건으로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 도전적 행동 전문가 양성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물리적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대 흐름에 맞추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1월 2일 장충동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누리는 우리동네 놀이공간 ‘누리뜰 공동육아방’ 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서울의 중심 중구에 살다보면 편리한 점도 많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장충동 누리뜰 공동육아방은 중구의 노력에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12월 중순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다. 만5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에게 신체놀이, 역할놀이, 도서공간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부모님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품앗이 육아모임 구성 지원등 양육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중구청은 도심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노력해 왔다. 올해 2월 개관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당누리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하티붕붕’ 같은 공간을 중구 여기저기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중구에서 아이들 키우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에서 주신 의견 잘 귀담아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황학어린이공원에서 단우물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을 전시하며 함께 작은 음악회를 10월 30일 진행했다.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그린 그림들과 음악, 다가올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찬 소소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동의 및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령도 지난 10월 18일 해제됐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작은 행사들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거리두기를 참 잘 견뎌준 만큼, 미루어 뒀던 많은 경험들을 하루라도 빨리 누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중구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중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어린이 안전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2016년 4월, 4살 어린이가 차량에 치인 후 응급처치 지연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이 법안은 국가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책추진 의무화와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주체의 응급조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한다. 구는 ‘어린이 안전법’에 대한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이용시설과 주민센터 및 관리부서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어린이 보행안전 문화의식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두 홍보를 벌이는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구형 초등돌봄센터 16개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재난상황별 대처법 등 비대면 안전교육을 두 달에 걸쳐 총 33회 실시했다. 맞춤 교구를 활용한 놀이와 체험 방식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집, 학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 강사를 초빙, '찾아가는 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장 김영산)와 손잡고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GKL은 한국관광공사 산하 공기업으로 지난 2018년 중구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중구형 스마트 케어 일자리 발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2달여간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반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 취득을 지원하여 25명의 지역 사회서비스 전문인력을 탄생시켰다. 교육은 △방과후 지도사 △아동 심리정서 발달 지원 강사 △집수리 전문가 △소독 방역 전문가 등 4개 과정으로, 수료생 전원은 분야별 기본 교육 뿐 아니라 강의 교안 작성 멘토링·시연교육 및 집수리·소독방역 현장 실습 등 심화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마쳤다. 특히 방과후 지도사, 아동 심리정서 발달 지원 강사 양성 과정 이수자 전원은 아동 심리상담사, 방과후 아동 미술지도사, 가족심리상담사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집수리·소독방역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도 분야별 실무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을 하면서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있다. 10월 28일에는
서울 중구가 10월 30일 오후 2시 '2021 청소년 축제 야~호'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오랜시간 함께 어울리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또래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백신접종률이 아직 낮은 점을 고려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소년센터 체육관에 무대를 꾸미고 사회자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축제 영상은 중구 공식 유튜브채널 을지로 전파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프로그램은 △동아리 경연대회 △e-스포츠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 두 가지다. 동아리 경연대회는 총 12팀 52명이 참가하며, 음악부문과 댄스부문 두 분야로 나누어 시상했다. 사전에 촬영된 경연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면, 100인의 청중평가단이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는 방식이다. 청중평가단은 14∼19세 중구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사전 모집한 것으롤 전해졌다. e-스포츠 경연대회에선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중구 슈퍼매치' 4강 및 결승전이 실시간으로 열렸다. 개인전, 학교 대항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최후의 승자를 가려냈다. 경연 중간에는 프로게이머 이지민과 중구 청소년들이 서로 실력을 겨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