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지난 19일 충무아트센터 소나무실에서 '충무아트센터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공연사업팀 최명준 팀장이 '충무아트센터의 정체성과 방향성, 극장별 운영 계획'을 발제 후 △공공성 합의 도출 △목적과 과제 도출 △각 극장별 운영 프로그램 및 재원마련방안에 대해 자문위원이 토론한다. 자문위원으로는 손상원 중구문화재단 이사,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김세환 극장혜화당 대표, 편은심 중구문화예술거버넌스 주민소통관, 이영찬 SBS 문화사업팀장 등 공연예술분야 전문가, 공공 및 민간극장 운영자와 중구 예술인이 참석했다. 극장의 공공성과 역할을 심층적으로 논의 후 현장에서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추후 극장의 운영방향을 수립하고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으로 시작된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1·2차 때 '공공극장의 공공성'과 '서울시 자치구 운영극장의 현황과 운영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자문위원들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공공성에 대한 대답과 목표점에 있어서는 분야별로 의견차와 해석이 분분해 간극을 좁히기 위해 보다 많은 논의와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남산 팔각정에서 중구민과 함께하는 평화기원 가을 남산걷기를 개최한다. 주민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평화를 기원하며 걷는 행사로 중구체육회(수석부회장 최강선)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가 공동주관한다. 이번 걷기행사에도 각 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지역특색을 담은 마을코스와 팔각정에 이르는 남산코스를 연계한 걷기코스를 만들어 냈다. 가을 길목에 들어선 남산 산책로 입구에서는 명동과 약수동 주민 동호회에서 노래와 기타연주 버스킹 공연은 물론 건강체험 부스도 준비해 구민들에게 걷는 재미와 함께 흥겨움을 선사한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을 갖는다. '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중구민과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인이 모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중구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술가와 마을활동가 문화예술협력단체를 연계해 중구문화재단과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시각, 디자인, 사진, 영상, 연극, 문학 등 문화예술분야의 기초·확장·심화형 프로그램을 학기제로 운영해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 예술강사 등 일자리창출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불쏘시개 클럽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산동 써드플레이스(중구 동호로17길 178)에 '불쏘시개 전'을 개최한다. 이는 불쏘시개 클럽을 출발을 알리는 전시로서, 작가가 스스로 창작의 영감 혹은 영향을 받는 것들에 집중했다고 했다. 작가에게 자신의 창작활동에 있어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고, 그것을 실험적으로 실천해 본 전시라는 설명이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중구 내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예술가들에게 열려있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중구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과 협력해 기획과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쏘시개는 만리동, 을지로동, 황학동 지역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모여 단절되고 고립된 중구문화예술의 지형도를 극복하는 중구 지역 작가들의 모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소희)를 운영하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간호직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업 관련 간호부 간담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정기현은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관심과 고민,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사회적 문제"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서울시가 한양도성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오는 10월(15일/17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0월에는 보름달빛을 따라 백악(북정마을)코스와 목멱(다산성곽마을)코스가 운영된다. 백악코스는 와룡공원에서 출발해서 성밖 마을인 북정마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코스의 백미는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로 선정된 말바위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다. 도성 야경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으로 15일 저녁에 진행된다. 달빛기행의 마지막 코스는 다산성곽마을을 끼고 있는 목멱코스다. 조선 태조 때 쌓았던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는 소나무길이 이 코스의 백미다. 종착지는 남산 팔각정으로 도성 안과 밖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해설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하며, 성곽마을 이야기는 각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10월 참가자 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매회 35명씩(성인대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2133-2657)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8월 31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유쾌·상쾌·통쾌 신당5동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신당5동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수기축제추진단이 주최하는 주민 주도 행사로 각종 문화공연과 청년예술가 체험공방, 프리마켓 나눔행사, 어린이놀이터와 먹거리 장터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신당5동 주민들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태권도시범, 진도북춤, 하모니카 합주, 난타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회관, 마을동아리 모임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주민들이 꾸민 공연으로 마을축제의 의미를 각인시켰다. 본격적인 무대는 경기명창 김영임의 국악공연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가수 김성환의 공연이었다. 구성진 경기민요 소리와 흥겨운 노래 가락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흥겨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부스가 배치됐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찰흙화석놀이, 라이브페인팅, 한지붙이기 등의 체험공방을 비롯해 청년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졌다. 어린이와 함께 나온 가족단위 참여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고 매직 벌룬쇼, VR(가상현실) 체험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알뜰장터 프리마켓, 백학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9월 1일 흥인동 성동공고 운동장과 중림동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각각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승용차, 소형승합, 지프차량 등으로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정비 상담을 비롯해 전구류, 윈도 브러쉬, 워셔액, 부동액과 오일류 등 소모성 부품도 교환해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도 점검, 배출가스도 검사 등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됐다. 2004년부터 시작한 중구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은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점검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정비 자격을 가진 회원 25명이 7개조로 나뉘어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양공고 자동차과 재학생들 25명에 대해 참관 현장 실습기회도 주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민족대이동 추석을 맞이해 차량무상점검 받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김문성 회장은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매년 중구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술이 뛰어난 회원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중구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