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성동공고·서소문성지 지하 주차장… 안전점검 등 소모품 교환 무상 서비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9월 1일 흥인동 성동공고 운동장과 중림동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각각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승용차, 소형승합, 지프차량 등으로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정비 상담을 비롯해 전구류, 윈도 브러쉬, 워셔액, 부동액과 오일류 등 소모성 부품도 교환해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도 점검, 배출가스도 검사 등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됐다.
 

2004년부터 시작한 중구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은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점검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정비 자격을 가진 회원 25명이 7개조로 나뉘어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양공고 자동차과 재학생들 25명에 대해 참관 현장 실습기회도 주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민족대이동 추석을 맞이해 차량무상점검 받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김문성 회장은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매년 중구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술이 뛰어난 회원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중구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