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을 갖는다. '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중구민과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인이 모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중구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술가와 마을활동가 문화예술협력단체를 연계해 중구문화재단과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시각, 디자인, 사진, 영상, 연극, 문학 등 문화예술분야의 기초·확장·심화형 프로그램을 학기제로 운영해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 예술강사 등 일자리창출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불쏘시개 클럽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산동 써드플레이스(중구 동호로17길 178)에 '불쏘시개 전'을 개최한다. 이는 불쏘시개 클럽을 출발을 알리는 전시로서, 작가가 스스로 창작의 영감 혹은 영향을 받는 것들에 집중했다고 했다. 작가에게 자신의 창작활동에 있어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고, 그것을 실험적으로 실천해 본 전시라는 설명이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중구 내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예술가들에게 열려있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중구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과 협력해 기획과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쏘시개는 만리동, 을지로동, 황학동 지역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모여 단절되고 고립된 중구문화예술의 지형도를 극복하는 중구 지역 작가들의 모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소희)를 운영하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간호직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업 관련 간호부 간담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정기현은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관심과 고민,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사회적 문제"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서울시가 한양도성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오는 10월(15일/17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0월에는 보름달빛을 따라 백악(북정마을)코스와 목멱(다산성곽마을)코스가 운영된다. 백악코스는 와룡공원에서 출발해서 성밖 마을인 북정마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코스의 백미는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로 선정된 말바위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다. 도성 야경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으로 15일 저녁에 진행된다. 달빛기행의 마지막 코스는 다산성곽마을을 끼고 있는 목멱코스다. 조선 태조 때 쌓았던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는 소나무길이 이 코스의 백미다. 종착지는 남산 팔각정으로 도성 안과 밖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해설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하며, 성곽마을 이야기는 각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10월 참가자 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매회 35명씩(성인대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2133-2657)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8월 31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유쾌·상쾌·통쾌 신당5동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신당5동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수기축제추진단이 주최하는 주민 주도 행사로 각종 문화공연과 청년예술가 체험공방, 프리마켓 나눔행사, 어린이놀이터와 먹거리 장터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신당5동 주민들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태권도시범, 진도북춤, 하모니카 합주, 난타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회관, 마을동아리 모임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주민들이 꾸민 공연으로 마을축제의 의미를 각인시켰다. 본격적인 무대는 경기명창 김영임의 국악공연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가수 김성환의 공연이었다. 구성진 경기민요 소리와 흥겨운 노래 가락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흥겨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부스가 배치됐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찰흙화석놀이, 라이브페인팅, 한지붙이기 등의 체험공방을 비롯해 청년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졌다. 어린이와 함께 나온 가족단위 참여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고 매직 벌룬쇼, VR(가상현실) 체험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알뜰장터 프리마켓, 백학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9월 1일 흥인동 성동공고 운동장과 중림동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각각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승용차, 소형승합, 지프차량 등으로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정비 상담을 비롯해 전구류, 윈도 브러쉬, 워셔액, 부동액과 오일류 등 소모성 부품도 교환해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도 점검, 배출가스도 검사 등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됐다. 2004년부터 시작한 중구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은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점검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정비 자격을 가진 회원 25명이 7개조로 나뉘어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양공고 자동차과 재학생들 25명에 대해 참관 현장 실습기회도 주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민족대이동 추석을 맞이해 차량무상점검 받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김문성 회장은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매년 중구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술이 뛰어난 회원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중구민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구민은 물론 구에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설은 △다산아트공영주차장을 포함한 노외 20개소 1천751면 △대림상가, 삼풍상가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노상 22개소 549면 △중림종합복지센터, 중구구민회관 부설주차장 2개소 166면 등 총 44개소로 2천466대의 차량을 수용한다. 또한 주차장 내 화장실시설 점검 및 각종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조를 편성해 24시간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무료개방 되는 주차장은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e-junggu.or.kr) 또는 공단 통합관제센터(☏ 02)2280-8360)로 확인 또는 문의하면 된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오는 9월 25일 수요일 '사랑나눔 유락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는 사회복지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판매물품으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신발, 잡화, 친환경 제품이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닭강정, 도토리묵,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사랑나눔 유락바자회'는 물품 후원,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새상품을 기증받고 있으며, 후원물품으로는 의류, 생활용품, 식품, 잡화, 문구 등을 받고 있다. (문의☎(02-2235-4000)